황상무 전 수석은 KBS 케이블PP인 KBS N 채널 중 KBS Life에 편성된 '경제 스포트라이트' 진행자로 지난 8월26일부터 방송 진행에 나서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생방송 편성되었으며 50분 분량으로 현재 5회까지 방송이 나갔다. 황상무 전 수석은 KBS 앵커 출신이며, KBS N 이강덕 대표이사는 KBS 대외협력실장 출신으로 KBS 선후배 사이다.
KBS N은 진행자 발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강덕 KBS N 대표이사는 4일 통화에서 "우리 입장에선 KBS 메인 뉴스를 진행했던 황 앵커가 맡아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황 앵커가 부족한 출연료에도 흔쾌히 프로그램을 맡아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부적절한 발탁 아니냐는 지적에는 "(회칼 테러) 발언 내용이 논란의 소지는 있었지만 검토해 보니 위협이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었다. 억울함이 있겠구나 그런 판단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6개월 정도 시간도 지났다"며 문제 될 것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KBS를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월 말 갑자기 신설된 프로그램이 '회칼 테러 협박'이라는 엽기적인 언론탄압으로 사퇴한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복귀를 위한 레드카펫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방송 KBS와 그 계열사들이 정권에 부역한 자들을 챙겨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슨 뒷배가 있는 것은 아닌지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예고했다. KBS 국정감사는 오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해당 발언 이후 한국기자협회는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대언론 협박"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방송기자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PD연합회도 황 전 수석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결국 황 전 수석은 3월16일 네 줄짜리 사과문을 내고 사퇴했다.
KBS N은 진행자 발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강덕 KBS N 대표이사는 4일 통화에서 "우리 입장에선 KBS 메인 뉴스를 진행했던 황 앵커가 맡아줘서 고마운 마음이다. 황 앵커가 부족한 출연료에도 흔쾌히 프로그램을 맡아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부적절한 발탁 아니냐는 지적에는 "(회칼 테러) 발언 내용이 논란의 소지는 있었지만 검토해 보니 위협이 있었던 것은 전혀 아니었다. 억울함이 있겠구나 그런 판단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6개월 정도 시간도 지났다"며 문제 될 것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KBS를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월 말 갑자기 신설된 프로그램이 '회칼 테러 협박'이라는 엽기적인 언론탄압으로 사퇴한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복귀를 위한 레드카펫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방송 KBS와 그 계열사들이 정권에 부역한 자들을 챙겨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슨 뒷배가 있는 것은 아닌지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예고했다. KBS 국정감사는 오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해당 발언 이후 한국기자협회는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대언론 협박"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방송기자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한국PD연합회도 황 전 수석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결국 황 전 수석은 3월16일 네 줄짜리 사과문을 내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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