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올해의 조류 사진작가상이 2024년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 공모전은 야생에 사는 조류와 자연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멸종위기종 새의 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의 조류 사진작가상 대상
세계가 충돌할 때 (Patricia Homonylo, 캐나다)
매에서 벌새까지. 투명창에 충돌해 1년간 사망한 새 4000마리를 빼곡히 연결해 나선형으로 만들었다.
초상화 부문 은상
내 안에 너 (Samual Stone, 영국)
아침 햇살에 깃털을 다듬는 혹고니의 부드러운 목선 사이로 다른 혹고니가 지나간다. 혹고니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위기(Endangered)'종이기도 하다.
비행 부문 금상
새벽의 속삭임 (Hermis Haridas, 인도)
새벽을 연상케 하는 주황빛 배경을 뒤로하고 새가 수직으로 날아오른다. 태양 앞을 비행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서식지 부문 은상
참신한 서핑 (Levi Fitze, 스위스)
사냥에서 돌아오는 길에 파도 속에서 서핑하는 젠투펭귄.
더 많은 수상 사진과 이야기는 전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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