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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석글] 이번에도 확률은 Fifty fifty.... 새로운 멤버들로 돌아온 피프티피프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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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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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LvozAi


오늘은 피프티 피프티 이야기를 해볼겁니다.

아시는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관심있게 지켜보는 팀이고

여기저기 추천도 정말 많이 했었던 팀이다보니


이번에 컴백한 피프티 피프티의 앨범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사실 아직 뚜렷한 성과나 성공징후들이

크게 보여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단독 분석글을 쓰기 애매하긴 한데....


또 그냥 유망주 치고는 너무 유명한 팀이기도 하고

독특한 분위기, 극적인 서사등 여러 포인트가 있는팀이라

그냥 써보려고요.


아무튼 그렇다보니 이 팀의 성과나 비전 보다는

저의 감상에 대한 비중이 조금 더 큰....

사실상 저의 감상문에 가까우니까

평소보다 더 가볍게 봐주세요.



그럼 바로 본문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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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ry Night



일단은 새로 개편된 피프티 피프티와 선공개 곡


Starry night 에 대한 이야기 부터 해보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가 여러 난관들을 겪으면서 팀을 개편하고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를 만들겠다. 라는 기사를 처음


봤을때....



개인적으로 정말 쉽지 않겠다고 느꼈습니다.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떠나서....


그냥 그룹 이름만 유지한채 멤버들을 급조해서 나오는식은


양산형 평범한 그룹이 될 위험도 크다고 봤거든요.



피프티 피프티가 얼마나 특별한 그룹이였는지를


감안한다면 더더욱이요.



(실제로 중소 아이돌의 경우 이와 비슷한 형태로


재 데뷔? 편입? 이런 케이스들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이게 성공적으로 흘러가는건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왜 그리 생각했는지 조금 더 직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RFSsYm


많은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피프티 피프티 그 특유의 유니크함을 만들어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란의 음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곡도 주요했고 다른 멤버들도 좋았고 결국 터지는


과정은 스피드업 버전에 틱톡에 이런것들이 컸지만.....


그 결과물과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있어서는


아란이 정말 절대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란에 대한 여러 감정이나 호불호를 떠나서



그냥 부르는것 만으로도 사람이 붕 뜨는것 같고


엄청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그 음색은


말그대로 크랙 그 자체 였기 때문에...



아란이 없는데 키나만 돌아온 상태에서 새로운 피프티를


만든다고?



그게 피프티 피프티 처럼 보일수있을까?


아니면 아예 방향성을 바꿔보려나?


그 퀄리티가 유지될까?


이런 생각이 들수밖에 없더라고요.



저는 그룹의 이미지를 책임지는 센터 이런거 말고도


목소리가 곧 그 팀의 방향성인 보컬들도 있다고 봅니다.



그냥 간단하게 러블리즈로 예를 들어보자면


러블리즈가 재결합 해서 원래 러블리즈의


상징적인 컨셉을 다시 선보이려고 하는데....


CjFmlK


만악에 여기서 케이가 없다면요?


케이의 목소리 없이도 러블리즈 특유의 그


아련하고 서정적인 무드가 그렇게 나올수있을까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보거든요.




비슷한 의미에서 '피프티 피프티가 특별했던 이유' 그 자체


였던 아란의 목소리가 없다면


대중들이 알고 있고 기대하는 그맛이 안날거라고


생각했던거죠.



뭐 아무튼


걱정은 많았지만....



그래도 제발 잘됐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도 있었기에 멤버들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소개 영상도 열심히 팔로우 하고



선공개곡 Starry Night 도 공개되자 마자


바로 들어봤었는데....



https://img.theqoo.net/kDFZep

일단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생각보다 좋은데?. 였습니다.



솔직히 갑자기 팀원 전부가 뛰쳐나가고 단기간에


다시 준비해서 나오느라 엄청 B급 느낌이 나면


어찌지? 하는 걱정도 마음 한견에 없었던건 아닌데....



생각보다 쉽게 납득이 되요.


이제 피프티 피프티는 이 팀이다. 라는게...




아예 어색하고 이상한 옷을 입었다는 이질감이 아니라


별다른 어색함 없이 납득이 되고 그림이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꽤나 급하게 뭉친 라인업 임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합이


좋아보인다고 할까요?



여러가지로 편안하고 어색함이 없습니다.


팀 구성 자체는 정말 잘한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구도나 안무도 4인조 시절보다 훨씬


그림이 예뻐서 그것도 좋습니다.)




합류한 멤버들을 봤을때


이전의 라인업 보다 아이돌 로서의 스타성 같은


포인트들도 훨씬 기대해볼 여지가 있을것 같고요.




다만...


다시 곡 이야기로 돌아와보자면



사실 이 곡을 들었을때 우려했던 부분을 완전히 채워줬다?


그러니까 아란이 없는 와중에 피프티 음악에서


새로운 특별한 포인트가 보여지는가? 라면


냉정히 그런 느낌까지는 없었습니다.



물론 좋긴 한데 이게 특별함이 되어서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는 이걸로 승부를 볼수있구나


하는 어떤 무기가 바로 보이지는 않았던거죠.



선공개곡 에서는요.



https://img.theqoo.net/vteuXg

그렇다고 어떤 파트가 많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그냥 완전히 바뀐 라인업으로 첫선을 보이는 곡인데


이 정도면 크게 호불호 안갈리고 괜찮은 시작인것 같다.


정도의 감상이였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곡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피프티 피프티 라는


기존의 분위기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면서


약간의 하이키 감성이 더해진 느낌이였는데



크게 호불호 갈리지 않는 좋은 노래에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더 큰 울림과 감동을 주는 가사들이 더해져서


(거기다 지금 피프티의 여론은 모두가 응원하는


팀이니까요.)



전체적으로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그보다 기대가 더 컸던 저로서는


사실 너무 전형적이다?



컴백하는것 만으로도 거대한 이슈가 되는 팀이고


지금 가장 관심이 모이는 그런 상황인데


너무 뻔한 웰메이드 수록곡 정도의 곡을


선공개로 내세운거 아닌가?


하는 조금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별로다. 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냥 그 유니크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정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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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너무 큰 요구를 하는게 오히려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중요한 타이밍이라 저도 모르게 조바심이


나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의 성공 이후


이런 바이브의 곡들이 여돌판을 꽤나 흔들어놓았고



중소 걸그룹들 뿐만 아니라


대형기획사의 월드스타, 세대 최정상에 있는 대세들까지


피프티가 선보였던 바이브의 곡을 트랙에


얹어놓으며 약간의 참고를 했던 사례들이 있습니다.



실제 국내 차트 시장에서


크게 재미를 봤다고 할만한 곡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지난 1년여 기간동안 꽤나 흔하게 등장하는


스타일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 유행의 선두주자 격인 피프티는


그냥 같이 유행을 따라가고 있는 팀들보다는


반발자국 이라도 앞에 있어야 하지 않나?



이건 약간 무난한데...




하는 높은 기준치가 저도 모르게 남아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꾸 이렇게 말하니까 되게 별로였다는 뉘앙스가


되는것 같은데....




다시 한번 이야기 하자면


노래가 좋습니다.




선공개, 첫등장 으로서 정말 최고의 카드였다고는


못하겠지만 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피프티 피프티 답게 그냥 일반적으로


작은 기획사에서 나온것과는 때깔이 다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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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tory or Not



이어서 메인 타이틀곡 SOS 에 대한 제 감상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언급하고 싶은 부분이 피프티 피프티 로서의


여러가지 포인트를 그대로 이어갔다. 라는 점 입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Starry night 도 그렇지만


타이틀 SOS 역시 국내 음원시장 보다는


미국시장... 흔히 말하는 빌보드 타임에 맞춰서


금요일 낮에 공개를 했습니다.




사실 피프티 피프티는 국내 시장에서


코어팬덤이 크지 않고


반대로 만인의 차차애 처럼 여기저기서


은근한 응원을 받는 포지션 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대중들의 시선이 가장 모일수있는


월요일 저녁 공개가 더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했는데....



https://img.theqoo.net/biRwuH

피프티 피프티 1기가 쌓아두었던 그 해외시장에 대한


노크부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단단한 팬덤이나 매니아들이


만들어낸게 아니고



그냥 하나의 밈이나 유행처럼 만들어진


기회였기 때문에 되게 안정적이고 확률이 높은


사업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피프티 피프티가 이전에 이뤄낸것 역시 우리의 재산이고


최대한 빠르게 그리고 많이 회수하면서


시작하겠다는 확실한 기조가 있는것 같습니다.



구성원이 바뀌어도 그 모든 역사는 피프티 피프티


라는 그룹의 역사니까요.




뭐 어쨌든 국내 앨범 활동이 끝나는대로 10월 본격적인


해외활동도 계획중이라고 하니


지금 피프티 피프티의 방향성은 꽤나 확실하고


노골적이라고 볼수있겠죠.



(당장 첫 앨범부터 트랙에 영어버전을 다 실어놓는것만


봐도 그렇고요.)




또 그만한 성과를 냈던 그룹이 멤버가 바뀌었다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간을 안보는것도


이상한 일이기도 할테고요.




자 아무튼....


이어서 또 이야기 하고 싶은건



https://img.theqoo.net/vMhOBd

팀과 컨셉의 무드 역시 그대로 라는 점 입니다.


(선공개 곡도 그랬지만 타이틀 SOS 에서 훨씬 더


본격적이고 매력적입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활동기간이 매우 짧은 팀 임에도


불구하고 리스너들이 피프티 피프티 하면 떠올리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SOS 는 그럼 피프티 피프티 스러운


타이틀이 맞냐? 라고 한다면



당연히 맞다고 대답해야 할것같아요.


(디테일의 여러가지 변화와 진화들은 있겠지만요.)




실제로 피프티의 대표곡인 Cupid 를 만들어준 작곡가가


이번에도 그대로 참여했고


어쿠스틱을 강조한 특유의 미디엄 템포로


이지리스닝의 극한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보여왔던 피프티 피프티의 색깔들이


어떤 멤버가 있어야만 하는게 아니라


그냥 우리의 근본이다. 라고 보여주는것 같아서



저는 솔직히 너무 좋았습니다.



https://img.theqoo.net/GNiJZn



특유의 파스텔톤 분위기에 약간은 흐릿한 색감에....


별다른 효과를 주지 않은 자연광에


부드럽고 포근하게 진행되는 사운드와 보컬까지...


이게 피프티 피프티 맞죠.




위에서 분명 저는 아란이 없이도 이게 될까? 라는


걱정을 했다고 했는데....



물론 아란의 유무에서 오는 차이가 없는건 아닙니다만


저 역시 어느새 이게 피프티 피프티지! 하고 맞장구


치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스럽게 정말 잘 뽑아낸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곡을 들은 소감을 이야기 하자면....



매번 이런 곡들을 어떻게 받아오는 걸까?


다른건 모르겠고 그냥 너무 듣기 좋다.



라는 이야기부터 하고 싶습니다.



(표현을 아끼고 싶지 않아서 주접 조금 떨겠습니다.)



https://img.theqoo.net/FQOTKR

저는 도입부 부터 으슬으슬 소름이 끼칠 정도로


좋아서 사운드가 나오자마자 끝났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정도로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이 곡을 감상하고 즐기는데 있어서


허들이 높지 않고 정말 듣기 좋고 편하게 만들었는데


그 와중에 확실한 훅도 가지고 있어서....



잘만 입소문 타면 꽤나 차트에서 등반할수있겠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요.




사실 이런 바이브의 음악들이 약점이 없는건 아니거든요.


곡의 중독성을 위해서 굉장히 쉽고 중독성 높은


후렴 사운드를 반복해서 투입하는데...



이게 다른 파트의 전개, 가수의 음색이나 창법 혹은


앨범,착장의 컨셉 등에 따라


굉장히 올드하고 촌스럽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너무 좋다고 느낀 저 역시도 약간


2010년대 KPOP 스타일의 향수를


흐릿하게 나마 느끼긴 했으니까요.




그러나 SOS 는 올드함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하게 곡을 끌고 가다가


중독성 높은 후렴으로 다 휘저어 놓습니다.



너무 단촐한거 아닌가? 싶다가도


킥 사운드가 깔리면서 입체감을 만들어주고


(에어하키 게임에 동전 넣은것 처럼요.)



부르는 멤버들 역시


부드럽고 포근하게.... 아무런 기교나 허세없이


그냥 음색만으로 간을 해서


깨끗하게 불러버립니다.




단순히 음악적인 매력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보컬이나 여러 포인트를 어떻게 끌고가야


깔끔하고 부드럽게 표현될수있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연구를 많이 한게 느껴져요.




한마디로 그냥 더할 나위 없는 타이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끝까지 이게 차트에서 등반을 못하면


기획사의 프로모션에 문제가 있었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너무 좋게 들었습니다.


올해 나온 걸그룹 타이틀중 한손에 꼽을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솔직히 큐피드 보다 SOS가 더 좋습니다.


그정도로 이 곡이 마음에 들어요.)




https://img.theqoo.net/DdlFUS

사실 피프티 피프티에게 기회가 많지는 않잖아요.



애초에 이런 형태의 그룹 개편이


성공 가능성이 크지 못하다는걸


대부분의 대중들이 어렴풋이 알고 있고



만약 처음 나오는 앨범의 퀄리티가 구릴 경우


누구보다 빠르게 기대치가 박살날수있는 포지션 입니다.



인기에 비해 인지도나 기준치가 너무 높은팀 이거든요.



조금만 구려도


'역시 안되네..... 누구누구 때문이다. 나쁜...'



이러고 그냥 끝날수도 있는거에요.



굉장히 열악한 와중에


반드시 해내야 하는 상황이라 정말 엄청난 부담이


있었을텐데....




그런데 그 와중에 이런 곡을 타이틀로 꺼내놓는거보면


와... 진짜 이정도 힘이 있구나... 싶어서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이건 데이터적인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숙제가 많이 남아있고


결국은 생존을 해야 의미가 있는거니까


지금 축배를 들수는 없지만....



일단은 이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덕분에 지금 당장 대단한 스코어들이 나오지는 않아도


이 팀이 갖고 있는 퀄리티가 훨씬 크다는걸 아니까


아직은 느긋하게 보고있는 상황이고요.




https://img.theqoo.net/kikyEB


이어서 이번에는...


화제의 곡이죠. Gravity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그래비티 라는 곡은 아직은 그냥 수록곡 입니다.


공식 뮤비나 라이브 비디오를 찍은것도 아니고


그냥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라이브를 한번 선보인것


뿐인데....




그 클립이 큰 화제를 만들어내면서


온갖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했고


그 입소문 덕에 며칠째 인급동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냥 쇼케이스 직캠같은 영상이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건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네요.)




저도 보통은 분석글을 쓰면서


선공개도 아니고 더블 타이틀도 아닌 그냥 수록곡에


대한 이야기는 잘 하지 않는편인데....



지금 그래비티 이야기는 좀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이 곡은 한번 걸리면 최상위권까지 갈것 같다는


느낌이 찐하게 드는 곡 이거든요.



사실 SOS 가 워낙 좋기도 하고


기존 피프티 피프티의 이미지나 분위기를 이어가는


느낌의 타이틀이라 그렇지



그래비티를 타이틀로 했어야 한다는 많은 분들의


의견 역시 이해가 갑니다.



그 정도로 임팩트가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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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중력을 거스르는듯 음이 착착 올라가는


벌스도 재미있었지만



지금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파트는


사비에서 선보이는


미친 고음의 향연을 문샤넬,하나 같은 메보들이


이 악물고 질러버리는 부분이잖아요?



그 파트가 워낙 고음 이기도 하고


약간 성스러운 느낌이 들 정도로 사운드 효과가


완전히 분위기를 휘몰아치는 파트라서


아마 다들 여기서 엄청 큰 반응을 보여주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들었을때 와... 이런 노래가 있나?


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SOS가 피프티 피프티의 불확실한 상황속에서도


여전하다는걸 보여주는 근본 같은곡 이라면



그래비티는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가 이런 영역에서도


이만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선전포고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냥 분배 안하고 160 짜리 직구 막 던지는 파이어볼러같아요.



뭔가 누구 보란듯이


이 악물고 보컬로 조져버리는것 같아서...


그 간절함이 느껴져서 더 크게 감흥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상황이 좀 다르긴 하지만 EXID가 그랬고 브브걸이 그랬듯


기적적인 위기 극복 서사가 따라붙는 팀들에게는


자꾸 감정 이입이 되기 마련이잖아요.)




어찌보면 트랙에 있는 곡들 중


가장 피프티 피프티 스럽지 않은곡 이에요.


3절파트만 보면 약간 드림캐쳐 노래 같기도 하고요.



그렇게 그냥 이미지만 떠올려보면 안어울릴것 같은데


실제로 나와보니 또 이게 너무 좋네요....




이건 정말 임팩트가 너무 쎄서


무조건 후속곡 개념으로라도


비디오도 찍고 무대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SOS 가 약간 더 좋긴 한데


어쩌면 차트에서나 화제성은 그래비티가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해요.)




그냥 제가 좋아서 그렇다. 이런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지금 들어본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냥 넘기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프티 처럼 대중적 관심이 절실한 팀에게는


이런 작은 이슈들도 장작을 잘 집어넣어서


큰불로 살려내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이정도의 노래와 반응이 조금씩 오고 있는데


이걸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수록곡으로 끝내면


진짜 너무 아깝잖아요.



이미 10월 21일 부터 미국 현지 프로모션 플랜이


잡혀있다고 알고있는데....



그 사이 그래비티 까지 어필할 공간이 있을지


좀 걱정되긴 하네요.



(그래비티 꼭 살려주셔야 합니다. 정말...)




뭐 아무튼


진짜 지금 SOS, Gravity 이 투트랙은....


미친 수준의 결과물들 인것 같아요.



기획측 포함 멤버들은 이 정도 곡들을 준비해두고


세상에 공개하기까지 얼마나 두근두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사실 정식공개 트랙들이 너무 압도적이라


선공개때 약간 기대 이하 였다고 했던 저 스스로가


좀 당황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Starry Night 이 2선발 트랙인줄 알았는데


그 앞에 강두기, 길창주 급 원투펀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Starry Night 이 3선발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또 감상이 확 변하네요.


괜찮은 2선발 인줄 알았는데 극강의 3선발 이였습니다.




제가 섣불렀네요....



타이틀포함 트랙들의 면면을 보자면


전체적으로 올해의 앨범 후보급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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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자 지금부터는 부록 입니다.


위에서 곡에 대한 감상문을 쓰느라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못했거나


짧아서 언급하기 애매했던 토막파트들


몰아서 이야기하고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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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샤넬



첫번째는 샤넬 이야기를 좀 하고싶습니다.


사실 샤넬은 아일릿을 뽑는 서바이벌인 알유 넥스트


에 출연한바 있는데요.


(예원도 같이요.)



저는 그 프로그램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샤넬이 이정도로


눈에 띄지는 않았는데....



지금 피프티 피프티에서 샤넬은 진짜 이름값 만큼이나


빛나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비티 영상에서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 말도 안되는 성량과 라이브를 하는것 자체도 귀하지만


(서바이벌에서도 메보롤을 하긴 했었지만


노래도 이 정도로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마치 좌완 파이어볼러 처럼 지옥에서라도 데려와야하는


비주얼 메보 라는 점이 더 매력적인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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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의 릴리가 보이기도 하다가


(릴리는 심지어 말투도 닮았습니다.)


AOA 초아가 보이기도 하다가


체리블렛 지원도 좀 닮은것 같고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EXID 하니도 좀 보이는것 같고



아무튼 비주얼적으로나 스타성으로나 시선을


많이 잡아두는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름부터 스타 그 자체 잖아요.


가명인줄 아시는분들 계시던데 실명 맞습니다.


진짜 인간 샤넬 이에요.)



아마도 앞으로 피프티 피프티가 다시 뜨거워 진다면


가장 중요한 키가 될 멤버가 샤넬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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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키나의 롤 변경



사실 문샤넬 이야기를 했으면 그 다음은 아테나 이야기를


하는게 맞을수도 있어요.



키나는 원년 멤버라 이미 다들 알고 있는 멤버 이기도 하고



샤넬과 더불어 여러 커뮤니티에서 공개 당시 가장


반응이 좋았던 멤버는



https://img.theqoo.net/IcNXml

아테나 였거든요.


비주얼 라인이고 막내니까요.


(이쪽도 놀랍지만 본명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키나의 롤 변경이 속시원해서


이 이야기만 잠깐 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4인 체제 피프티 피프티 에서도 제가 의문이


있었던게 있다면.... 랩 파트가 저게 맞나? 였어요.




애초에 곡의 흐름과 분위기상 랩 라인이 꼭 필요한것


같지도 않고 그 마저도 2명이서 나누다보니


솔직히 저는 좀 낭비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실 해외에서 크게 터졌던 큐피드 라는 곡도


랩파트를 다 잘라낸 트윈버전이 주요했는데....



지금 피프티 피프티의 색깔을 가진 그룹이


왜 멤버 중 절반인 2명이나 래퍼가 있어야하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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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개편된 피프티 피프티 에서는


키나의 롤이 보컬로 바뀐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심지어 노래도 잘하고 음색도 너무 좋아요.



저는 이것도 진짜 잘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상징적인 멤버인 키나의 공간을 위해 또 다른 랩 라인을


만들어내기보다는



피프티 피프티 안에 키나를 끼워넣는 이 선택이


저는 앞으로 팀의 방향성에 꽤 유효할것 같아요.



물론 곡의 특성에 따라 랩도 할수있겠지만


피프티는 앞으로도 멜로디컬하고 이지리스닝 스타일의


음악을 많이 할걸로 예상되는데....



키나만 굳이 랩을 고수하기보다는 지금 이 방향성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심지어 랩 할때보다 노래할때 목소리가 훨씬


좋은것 같아요.



노래 들어보니 왜 계속 랩만 시켰던거지?


싶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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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웨니



피프티 피프티의 팬덤명 입니다.


원래 허니즈 였는데 트웨니로 바뀌면서 지금 피프티


체제의 공식적인 팬덤명인데....



갑자기 팬덤 이야기를 왜 하냐면


팬덤의 연령대나 분위기에 대해 질문해주신분이


계셔서 입니다.



당연히 보통은 이런 이야기까지는 잘 하지 않는데


그냥 재미삼아 질문받고 여러 통계나 반응, 글이나 댓글들


찾아보니까 확실히 재미있긴 하더라고요. ㅎㅎ





일단 지금 이 이야기에서의 화두는


'팬덤의 연령대가 높고 팬덤 분위기가 너무 남초다.'


라는 부분인데요.



이건 실제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되기도 했고


제가 알기로는 팬분들도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것


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검색비율,스트리밍 비율 등 여러 지표를 볼때


데이터상으로는


그런 걱정이 들만큼 성비가 심하게 쏠려있지는


않아요.



(보통 걸그룹의 경우에도 스밍,검색량등 전부 여성 비율이


높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도 지금은 여성 비율이 훨씬 높아요)



emfqaQ
다만 이런건 있습니다.



일반적인 걸그룹 팬덤보다는 좀 남초성향이


있어보이는게 사실이고



전체적인 팬덤 분위기가 EXID나 브레이브걸스와 상당히


유사해보입니다.


(엠카 첫방 응원소리 보니까 거의 군부대 같긴


했어요 ㅎㅎ)




물론 남성팬이 나쁘다?


연령대 높은 팬은 필요없다?


이런건 절대 아닌데....



위버스 라는 공식채널을 제외하고


팬들이 놀수있는


공간 자체가 아직은 기껏해야 갤러리 정도 뿐이다.



그런데 그 분위기가 브브걸 때와 화력의 차이가 있을뿐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인다. 라면?



사실상 어린 여성팬의 유입은 쉽지 않은 구도라고


봐도 틀리지는 않아요.



그나마 위버스 입점이 굉장히 좋은 숨구멍 이긴 하지만요.



(EXID, 브브걸이 안좋았다는게 아니라 팬덤 형성 파트만


두고보면 좋은 사례는 아니니까 이야기 하는겁니다.)




거기다 이 팀의 서사가 워낙 특별하다보니


원래 아이돌판 주변에서 놀던 라이트팬이 아니라


아예 다른 영역에 있던 다른 연령대


인원들의 유입이 발생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 ㅇㅇ 이후로 아이돌 처음 빠졌는데 저도 앨범 샀습니다.'


'ㅇㅇ년 살면서 아이돌 처음 좋아해보게 되네요.'


'ㅇㅇ살인데 입덕했습니다.'


'대표님 용기 잃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이런 댓글들도 많이 달리고 팬덤 자체가


그런 이미지를 덮어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40대 50대도 열광하는 국민 아이돌?


정의구현?


이런게 셀링포인트가 되면 안될일이죠.




(실제로 그런 댓글들이 다른 아이돌들에 비해 너무


많아요. 약간의 기믹성으로 다는 분들도 계신것 같지만


확실히 올드한 이미지를 덮어쓰고 있는건


사실 같습니다.)




사실 뉴진스에 40대 50대도 입덕해야 국민 아이돌


소리 나오는거지....



이제 막 활발하게 팬층을 유입해야하는


초동 2만장대 신인 아이돌인데 그냥 40대 50대 팬 많은게


어떻게 국민 아이돌 이겠어요....



이런 방향성은 1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멤버들의 이미지는 그런 느낌이 없긴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남성팬,여성팬, 해외팬 가릴것없이 유입이 무지막지한


초대형 아이돌에게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너무나도 훈훈하고


건강한 재미요소이지만....



degzRs


지금 피프티 피프티 처럼 아직 코어도 작고


이제 막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팀에게는


사실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아이돌판에서 어린 여성팬의 유입이 막힌다는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굉장히 안좋은 시그널이라는걸


모두가 알잖아요.



(마치 본인을 입덕시킨게 대단하다는듯이


자신의 나이나 프로필을 언급할 필요가 없어요.


특히나 지금 피프티 처럼 코어가 작은 집단에서는요.


그냥 똑같은 팬 1명 입니다.



연령대를 차별하는게 아니라 굳이 나서서 그런 이미지를


뒤집어쓸 이유는 없다는거에요.


아이돌 이잖아요.)




아예 채널의 덩치가 큰 그룹들이야


어느 팬페이지의 분위기나 성향이 어떻든 말든


트위터에서 노는 팬들도 있고 다른 팬페이지를


만들어서 노는 팬들도 있고 팬튜브에 뭐에


다른 성향의 공간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잘 겪지 않는데....




피프티 피프티의 경우 처럼


여러 스토리 때문에 인지도가 높아서 아예 이 씬 밖에서


놀던 대중들이 유입되는데


또 그 유명세에 반해


코어가 거대하지는 못한 그룹들은



자꾸 비슷한 형태로 흘러가더라고요.



(여초 커뮤니티에서도 핫하던데요? 라고 하시는분들


계시겠지만 그건 피프티 피프티의 재산이 아닙니다.


거기서 응원댓글 달아주시는분들은 팬이 아니에요.


그냥 호감이 있는 관심층이지. 다른배를 탄 손님 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많은 분들의 차차애 같은 그룹이니까요


물론 그 관심도 귀하지만 그걸 믿고 의지할순 없습니다.)





물론 피프티 피프티는 여전히 다른 여지도 많이 남아있고


해외팬들도 위에 언급한 그룹들보다 있는편이니


단언하기 어렵지만....




지금 관심이 몰려있는 팀 치고는 공개되는 컨텐츠도


'아직은' 너무 적고....




팬들이 같이 놀고 떠들수있는 공간이나 떡밥도


터무니 없이 적은 와중에



특정 커뮤니티가 팬덤 분위기 전체를 좌우하는쪽으로


흘러간다면



(안좋은 사례로 흘러갈 경우에 대한 가정 입니다.


지금 그렇다는것도 아니고


특정 커뮤니티가 나쁘다. 이런 이야기도 아닙니다.)




지금은 허니문 기간이니 괜찮다지만



결국 팬들은 마치 사원들처럼 뭔가를 하려고 할테고


우리가 이걸 하는데 이것도 못해주는 회사를 답답해할테고


그 사이 설사 성공적인 앨범이 나와도 유입이 약해


실속은 약할테고



그렇게 고이면 고일수록 지금 분위기를 주도하는


팬그룹이 점점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원하고


기준이 달라지면서 회사와 팬들간의 갈등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리 될수도 있어요.



이런 흐름에서는 그런 사례들이 꽤 많기도 하고요.





음.... 이야기가 너무 극단적으로 흐르네요.


지금 당장 그만큼 위태롭다? 위험하다?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냥 너무 미리하는 걱정이 맞죠.




아직 너무 초반이라 벌써부터 이런 이야기 하는게


의미가 없는건 맞지만


이런 사례들을 몇번 봐왔었기 때문에



그냥 팬덤 형성 방향에 관한 기획측의 고민도


필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런 흐름은 팬들만의 숙제가 아니에요.


기획측에서 컨트롤 해야합니다.






그래도 제가 알기로는


팬분들도 이런 문제를 이미 인식하고


분위기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것 같고


기획사도 여러가지로 의욕적인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보이긴 하네요.




https://img.theqoo.net/epaJam



자... 마무리 하자면 현재 피프티의 상황은 간단합니다.



노래는 역시나 너무 좋고요.


멤버들의 역량도 확실히 기대 이상 입니다.



10월 안으로 미국 프로모션도 진행해서 이전의


재산을 어느정도 돌려받을수 있을지


각을 볼 예정이지만



아직 국내차트에서는 뚜렷한 결과물이 없긴 합니다.


초반이라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요.



다만 공개 직후 인급동 순위에 여러 영상이 올라가고


음악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지키는거 보니까


오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어느정도 있는것 같은데




여기에 장작을 넣어줄 컨텐츠들이 아직 많이 없고


2차 3차 파생 떡밥들이 크지 않은게 조금 아쉽습니다.


(이 여부에 따라 이후 추이도 기대해볼수있을듯 합니다.


아직 너무 초반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코어 팬덤에게 당장 뭔가를


기대하기도 쉽지는 않아보이고요.





분명히 지금 당장 상황이 굉장히 유력하고 긍정적이다.


라고는 할수없을거에요.


'아직은요.'



그렇게 말하는건 그냥 호감에서 비롯된 바람이겠죠.




그러나 지금 피프티 피프티가 가져온 결과물이


여전히 압도적인 퀄리티를 갖고 있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제 첫등장을 했을뿐이고 모든게 시작일뿐이라


이 팀의 가능성을 가늠하기는 너무 이르지만



저는 이번에도 Fifty fifty 라고 생각해요


History or not 이죠


nvxGhH

2024년 9월 28일


아이돌 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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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공감되는 얘기가 많아서 퍼옴..! 문제시 자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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