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제는 '같이 밥 먹기 싫은 사람 베스트5'. 전민기가 "박명수 씨는 어떤 사람이랑 밥 먹기 싫냐"라고 묻자 박명수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얻어먹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같이 먹기 싫다.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 거 아니다. 그런데 당연한 걸로 생각하는 사람이 싫다"라고 덧붙였다.
전민기가 "그런데 형님이 저한테 사줄 때 제가 '잘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 뭘 또 그러시냐고 싫어하시잖아요"라고 하자 박명수는 "속으론 '너도 한 번 살 때 되지 않았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윤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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