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께 서울 동작구의 한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로 사람을 치고 다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전거를 이용해 길을 가고 있던 10대 남녀 2명을 자전거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 그랬다"는 내용으로 진술했으며, 경찰은 재범 방지를 위해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과의 언쟁으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하고 일단 A씨를 석방 조치했다"며 "향후 특수폭행 혐의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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