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왕(The Torture King)'이라는 가명을 사용해온 50세의 마이크 맥카트니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동물 학대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한 음모에 가담한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BBC Eye 팀이 1년간 조사한 원숭이 고문 조직의 주요 배포자 세 명 중 한 명이었다. BBC의 보도로 인해 미국 국토안보부와 FBI,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이 광범위적인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
전 세계의 사디스트(가학 성애자)는 이 조직을 통해 특정 고문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이러한 요청은 인도네시아의 영상 제작자에게 보내져 아기 긴꼬리원숭이에게 가혹한 고문을 가하는 영상이 제작되었다.
맥카트니는 자금을 모으고 영상을 배포했지만, 인도네시아의 영상 제작자에게 직접 돈을 보낸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맥카트니는 지난 화요일에 열린 선고 청문회에서 판사는 이 사건이 전례 없는 경우여서 적절한 형량을 결정하기 어려웠지만, 그의 협력 덕분에 형량을 감경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이끌었던 특수 요원 폴 울퍼트는 BBC에 "형량 감경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범죄가 매우 심각했다"고 지적했다.
“이것이 우리가 본 잔인함 중 거의 아동 착취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울퍼트 요원은 강조했다. "이들은 살아 있는 생명체이며, 인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고문이 진행되는 동안 그들은 살려달라고 손을 내밀었지만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당국은 BBC가 확인한 다른 두 명의 주동자와도 유사한 협상형 인정합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사디스트(Sadistic)'라는 가명을 사용한 앨라배마의 스테이시 스토리다.
스토리는 원숭이 고문 조직에서 가장 잔인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미스터 에이프(Mr. Ape)'라는 가명을 사용한 또 다른 주모자와 함께 그는 아기 원숭이를 믹서기에 넣는 등의 가장 충격적인 영상들을 지시한 책임이 있다.
음모 혐의를 인정하고 국토안보부와 전면적으로 협력하기로 선택하면서 최대 7년형을 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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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서는 35세의 니콜 데빌비스가 이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4년 3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미 법원에 따르면, 데빌비스는 수사관들에게 원숭이 고문을 막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이후 "영상을 통해 어두운 곳으로 빠져들어 위안을 얻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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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rl82ndgdzro에서 확인 가능
세계 원숭이의 날로 잘못보고 클릭했는데 내용이 너무 충격적
또다른 주모자 르그레슬리는 원숭이가 고문당하는 22개의 이미지와 132개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함
검찰은 이 남자가 취약한 생명체를 해치고자 하는 욕망과 임신한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증오를 보여줬다고 말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