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는 8살 연하인 아내와 3~4년 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이라는 질문에 슬리피는 “아내가 나의 너무 많은 꼴을 봤다. 소송, 생활고, 단전단수를 다 봤다. 그 전에도 제가 거의 9년 동안 정산을 못 받았다. 6년째 진행 중이었던 소송이 끝났다. 1심 이기고 2심 이기고 거기서 3심을 가자고 대법원에 냈는데 기각이 돼서 완전히 소송이 끝났다. 아내는 내가 힘들 때 나를 지켜주겠다는, 그 어떤 강인함을 봤다. 이 친구는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어려웠을 때도 자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지혜는 슬리피의 딸을 안고 예뻐하며 “나는 아기 욕심이 있다”라고 밝혔고 슬리피는 “저희도 지금 둘째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빨리 낳아. 진짜 예쁘다. 둘째 낳으면 진짜 살아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슬리피는 “근데 아직 비밀인데 둘째가 생겼다”라며 둘째 임신 중이란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슬리피는 시험관 시술로 둘째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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