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집배원 미성년자 강제추행에 '감봉 한 달'…우정본부 '솜방망이' 징계
1,001 10
2024.10.03 20:47
1,001 10

https://tv.naver.com/v/61905037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1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문제가 된 집배원은 당시 횡단보도를 걷고 있던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강제 추행했습니다.

과거에도 술에 취해 다른 비위 행위를 저질렀는데, 또다시 주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6가지의 징계 단계 가운데 강등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집배원은 정직 3개월, 친구 아내나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경우에도 감봉 한 달에 그쳤습니다.

공무원 징계 규정엔 성폭력 범죄의 경우 비위 정도가 약해도 고의가 있으면 파면이나 해임이 원칙입니다.

모두 고의가 상당히 의심되지만, 평소 평판이 좋고, 신망이 두텁다는 등의 이유로 그보다 낮은 징계를 결정한 겁니다.

최근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대구 지역 공무원이나 전남 교사가 파면 처분을 받은 것과도 차이가 납니다.

지난 6년 동안 우정사업본부에서 강제추행이나 불법 촬영 같은 성폭력 비위 사건이 모두 54건 있었고, 이 가운데 파면은 7건에 불과합니다.

집배원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는 일을 주로 하기 때문에 성 관련 범죄에 대해 제대로 처벌하고 이를 막을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
[영상취재 이학진 유규열 공영수 김동현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디자인 김현주 오은솔]


함민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28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840 10.01 37,7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74,8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45,2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95,3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58,1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9,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7,8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8,6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0,1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43,7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725 기사/뉴스 최원영·최무성, 무적 ‘아빠즈’ 변신 어떨까…‘조립식 가족’ 9일 첫방 22:16 54
310724 기사/뉴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해외 영화제서 잇단 러브콜 22:14 177
310723 기사/뉴스 '57세' 신현준 "아이들 배변 훈련하다 내가 싼 적 있다" ('꽃중년')[Oh!쎈 포인트] 2 22:10 292
310722 기사/뉴스 📰피해자 살점 365조각, 엽기적 살인…"살릴 수 있었는데" 탄식📰 28 22:00 3,173
310721 기사/뉴스 슬리피 "아내 강인함에 반해 결혼 결심...현재 둘째 임신" 깜짝 고백 (관종언니) 21:54 1,105
310720 기사/뉴스 "90분에 40만원" 아파트 대여 떴다…'불꽃뷰 명당' 뜨거운 거래 11 21:51 2,224
310719 기사/뉴스 로꼬, 신곡 ‘SEE YOU’로 작별 인사…10년 만에 AOMG 떠난다 21:51 300
310718 기사/뉴스 ‘거미집’ 정수정, 부일영화상 신인상 수상 7 21:49 1,452
310717 기사/뉴스 ‘리볼버’, 최우수작품상 영예…‘서울의 봄’과 나란히 3관왕(종합)[2024 부일영화상] 2 21:48 428
310716 기사/뉴스 최태준, ♥박신혜와 하관 운명? “사진 보니 정말 비슷…공통점 많아” (라스)[종합] 5 21:46 1,763
310715 기사/뉴스 [SCin스타] "긴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 한혜진, 데뷔 25주년 기념 화보 공개 6 21:27 1,165
310714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패러디했다고?”...주현영 SNL 하차 이유 놓고 네티즌들 다시 ‘시끌’ 13 21:24 4,123
310713 기사/뉴스 류희림 민원사주 공익신고자 여부 질의에 권익위 "모르겠다" 2 21:19 417
310712 기사/뉴스 '순천 살인범' 박대성, 범행 뒤에도 흉기 들고 술집·노래방 돌아다녔다 7 21:04 1,292
310711 기사/뉴스 5년 미만 근무자 희망퇴직 70% 이른다…'신의 직장' 옛말된 대학 교직원 19 21:01 3,003
310710 기사/뉴스 추사랑이 돌아왔다 "절친 유토, 15대째 의사 집안…가업 잇기 위해 준비"(내생활) 338 21:00 44,315
310709 기사/뉴스 [단독] 사교육 잡는다더니, 학원은 '역대급 호황'...업체 늘고 매출도 커졌다 9 21:00 945
310708 기사/뉴스 검사들의 ‘회식비’, ‘맛집 밥값’..끝없는 특활비 유용 의혹..2024년 검찰 특수활동비로는 국민 세금 72억 원이 배정됐다. 14 20:53 793
310707 기사/뉴스 도입 한 달 필리핀 가사관리사...24곳서 "취소할래요" 9 20:51 2,733
» 기사/뉴스 [단독] 집배원 미성년자 강제추행에 '감봉 한 달'…우정본부 '솜방망이' 징계 10 20:4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