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집배원 미성년자 강제추행에 '감봉 한 달'…우정본부 '솜방망이' 징계
1,676 10
2024.10.03 20:47
1,676 10

https://tv.naver.com/v/61905037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1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문제가 된 집배원은 당시 횡단보도를 걷고 있던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강제 추행했습니다.

과거에도 술에 취해 다른 비위 행위를 저질렀는데, 또다시 주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6가지의 징계 단계 가운데 강등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집배원은 정직 3개월, 친구 아내나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경우에도 감봉 한 달에 그쳤습니다.

공무원 징계 규정엔 성폭력 범죄의 경우 비위 정도가 약해도 고의가 있으면 파면이나 해임이 원칙입니다.

모두 고의가 상당히 의심되지만, 평소 평판이 좋고, 신망이 두텁다는 등의 이유로 그보다 낮은 징계를 결정한 겁니다.

최근 불법 촬영을 하다 적발된 대구 지역 공무원이나 전남 교사가 파면 처분을 받은 것과도 차이가 납니다.

지난 6년 동안 우정사업본부에서 강제추행이나 불법 촬영 같은 성폭력 비위 사건이 모두 54건 있었고, 이 가운데 파면은 7건에 불과합니다.

집배원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는 일을 주로 하기 때문에 성 관련 범죄에 대해 제대로 처벌하고 이를 막을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자료제공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
[영상취재 이학진 유규열 공영수 김동현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디자인 김현주 오은솔]


함민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282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13,43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80,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00,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09,6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11,7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8,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5,0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5,1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9,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2,1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117 기사/뉴스 동덕여대 사태, 서울시도 선 그었다…"폭력 정당화 안돼, 지원 없다" 101 20:53 2,616
317116 기사/뉴스 “북한군에 집단 성폭행당했다”… 러시아 여대생 충격 폭로 12 20:52 1,834
317115 기사/뉴스 쿠팡, 200억 투자해 충북 진천 서브허브 구축…충청권 익일배송 기반 마련 6 20:40 857
317114 기사/뉴스 데이식스, 고척돔 콘서트 초고속 전석 매진…K팝 밴드 신기록 썼다 16 20:36 1,096
317113 기사/뉴스 김새롬, 전남편 이찬오 언급 "재혼해 잘 산다고…난 커리어 무너져" 50 20:23 6,715
317112 기사/뉴스 인천시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내년 상반기 개통" 3 20:20 783
317111 기사/뉴스 '문경~이천' 1시간 만에 이동 가능해진다…중부내륙선 2단계 30일 개통 2 20:19 692
317110 기사/뉴스 장민호, ‘내사랑 내곁에’ 오태호와 첫 합작…‘마음의 나이’ 선공개 1 20:02 362
317109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사건, 연예인 노동법 중요한 판단 사안” 우재준, 입법제안 예고 39 19:59 1,786
317108 기사/뉴스 동덕여대 학생총회서 1천973명 투표…2명 빼고 "남녀공학 반대" 15 19:42 1,733
317107 기사/뉴스 코트 떠나는 나달 "작은 마을에서 온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파" 16 19:41 1,547
317106 기사/뉴스 '무기징역' 선고받고 "감사합니다" 박수, 유족엔 '욕설'…생방송 유튜버 살해 50대의 결말 3 19:26 2,256
317105 기사/뉴스 신민아♥김우빈 ‘10년 째 공개 열애 중인 달달 커플’[포토엔HD] 22 19:19 8,632
317104 기사/뉴스 한국 ‘기후대응’ 올해도 최하위 평가…“할 수 있는데도 안 한다” 26 18:38 1,524
317103 기사/뉴스 애플,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 곧 판매 중단 6 18:24 2,096
317102 기사/뉴스 "임영웅, 인기 가수 넘어 '사회문화적 현상'"…학술대회 열린다 6 18:02 687
317101 기사/뉴스 어도어 측 “민희진 일방적 사임 통보 안타까워, 뉴진스에 최선 다할 것” [공식입장] 344 17:14 24,189
317100 기사/뉴스 던전앤파이터 X 중국피자헛 콜라보 메뉴 (개구리 주의!) 5 16:44 1,037
317099 기사/뉴스 "열흘 간 3억원치 팔렸다"…라이즈 원빈·쇼타로 착용한 '바라클라바' 화제 292 16:34 42,501
317098 기사/뉴스 [단독] 검찰, 김병만 전처 제기한 폭행 의혹 '무혐의' 처분 18 16:26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