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CN8ct6UZ34?si=Byk7XzxAzbSk05cF
대구의 한 5성급 호텔 뷔페입니다.
저녁에는 성인 기준으로 정상가가 1인당 7만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뷔페 메뉴 가운데 육회를 원산지를 속여 팔고 있다는 제보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접수됐습니다.
그런데,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원산지 표시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호텔 관계자는 한우 단가가 올라 한우와 수입 고기를 섞어 판매하는 과정에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단속 2주 전에 찍힌 사진에는 버젓이 1등급 한우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단속반은 이 호텔 뷔페에서 가져간 육회의 유전자 감식을 했습니다.
감식 결과 한우와 호주산 쇠고기가 섞여 있었습니다.
유전자 감식 결과서를 들이밀자 그제야 실수였다고 변명합니다.
농관원은 이들이 한 달가량 원산지를 속여 판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호텔 주방 총책임자를 조사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변예주
영상취재 : 장성태 (대구) / 화면제공 :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89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