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l6JW9Low0Q?si=bpHT1W5LcmS5ixi0
강 씨에 따르면 명태균 씨는 주변에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녹음을 들려주고, 텔레그램 대화도 보여주면서 실력을 과시했다고 하는데요.
윤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에서 함께 술을 자주 마셨고, 김건희 여사와 김영선 전 의원은 언니 동생 하기로 했단 얘기도 꺼냈다고 합니다.
그랬던 명 씨가 지난 총선 공천을 앞두고선 대통령 부부에게 다 불어버리겠다며 협박조로 얘기했다는 말까지 했다는 거죠.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언급하며 가만히 안 놔두겠다, 다 불어버리겠다고 하는 명 씨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강 씨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강 씨]
"대통령을 당선시켰고 김영선을 당 공천을 딱 받아오고 나니까 주위 사람들한테 '나 이런 사람이야' 이제 통화했던 녹음이라든지 텔레그램을 보여주면서 나는 이 위치에 있는 사람들하고 소통하고 있어."
명 씨가 윤 대통령 아크로비스타 자택에도 자주 들렀다는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강 씨]
"술을 자주 마신다는 얘기도 많이 했었어요. 윤석열 대통령이랑."
[강 씨]
"'김영선 전 의원하고 많이 친해졌다. 언니, 동생까지 하기로 했다' 하면서 사진을 찍은 거를 보여줬어요."
명 씨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고인이 된 윤 대통령 부친 뒷자리입니다.
공천을 두고 김 여사와 갈등을 빚었는지, 윤 대통령 부부의 자택에 자주 갔었는지 물었지만 명씨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하면 고소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답이 없었습니다.
MBC 뉴스 박솔잎 기자
영상취재: 정인학 / 영상편집: 김진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87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