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응급상황 대기상태…뇌졸중 보는 신경과는 분초를 다툰다”
2,214 4
2024.10.03 19:22
2,214 4

뇌졸중에 관심생겨서.. 기사 보다가 질병관련 부분발췌

https://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680

 

 

“다음날 명의가 나타나 치료하는 건 뇌졸중에서는 소용없다. 뇌졸중은 당일 치료 시간을 가능한 단축하는 게 중요하다”

 

“뇌출혈은 CT만 찍으면 보이나, 뇌경색은 CT에서 안 보인다. CT에서는 6시간이 지나야 보인다. 그러니 뇌출혈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면 MRI 찍으러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혈전용해제는 전체의 10%를 주사로 한 번에 주입하고, 나머지 분량은 1시간에 걸쳐 서서히 링거 바늘을 통해 정맥에 집어넣는다.

 


MRI촬영을 20분 정도 한다. 뇌경색을 보기 위해서다. 뇌 손상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혈관이 막힌 게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큰 혈관이 막혀 있다면 심장내과가 관상동맥 막힌 걸 뚫듯이 기계적으로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을 해야 한다. 나현욱 교수는 “시간을 계속 다투는 거다”라며 “아주 피곤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전날 같은 경우는 뇌졸중 의심을 했으나 막상 아니었다. 두 건이 있었다. 전날은 일요일이었다. 오후 5시 15분에 79세 남자가, 오후 9시 12분에 77세 남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다. 발음이 어눌해서 뇌졸중이 의심된다고 처음에 판단했으나, 당직 신경과 교수가 보니 아니었다. 18분 후에 나 교수에게 날아온 문자는 ‘CP미적용’이다. 증상은 있었으나 뇌졸중은 아닌 거다. 밤에 온 사람은 ‘CP미적용’이나 혈관이 안 좋아 입원 치료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뇌졸중 보는 의사는 3명이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피가 공급이 안 되면서 그쪽의 뇌세포가 손상되는 거다. 치료는 빨리 혈관을 열어주는 거다.

혈전제거술은 뇌졸중에서도 뇌출혈이 아니라 뇌경색 치료다. 나 교수는 “한국 뇌졸중 환자의 80%는 뇌경색이다. 과거에는 뇌출혈이 더 많았으나 달라졌다. 고혈압 관리가 잘 되고 생활 패턴이 달라진 게 이유다”라고 말했다. 서양 교과서에 뇌경색 80%, 뇌출혈 20%라고 나오는데, 한국이 딱 그렇게 됐다. 그리고 치료는 병원마다 다르기는 하나, 대부분 뇌경색은 신경과가, 뇌출혈은 신경외과가 본다.

#인터뷰 #나현욱 #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촉촉하게 보습케어✨ '아비브 부활초 세럼 & 부활초 크림' 체험 이벤트! 404 00:07 11,3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9,6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95,1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09,6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11,7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8,88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4,4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3,9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9,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61,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111 기사/뉴스 장민호, ‘내사랑 내곁에’ 오태호와 첫 합작…‘마음의 나이’ 선공개 20:02 105
317110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사건, 연예인 노동법 중요한 판단 사안” 우재준, 입법제안 예고 21 19:59 751
317109 기사/뉴스 동덕여대 학생총회서 1천973명 투표…2명 빼고 "남녀공학 반대" 12 19:42 975
317108 기사/뉴스 코트 떠나는 나달 "작은 마을에서 온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파" 12 19:41 980
317107 기사/뉴스 '무기징역' 선고받고 "감사합니다" 박수, 유족엔 '욕설'…생방송 유튜버 살해 50대의 결말 2 19:26 1,685
317106 기사/뉴스 신민아♥김우빈 ‘10년 째 공개 열애 중인 달달 커플’[포토엔HD] 20 19:19 7,057
317105 기사/뉴스 한국 ‘기후대응’ 올해도 최하위 평가…“할 수 있는데도 안 한다” 26 18:38 1,404
317104 기사/뉴스 애플, 라이트닝-3.5mm 헤드폰 잭 어댑터 곧 판매 중단 5 18:24 1,901
317103 기사/뉴스 "임영웅, 인기 가수 넘어 '사회문화적 현상'"…학술대회 열린다 6 18:02 620
317102 기사/뉴스 어도어 측 “민희진 일방적 사임 통보 안타까워, 뉴진스에 최선 다할 것” [공식입장] 335 17:14 22,836
317101 기사/뉴스 던전앤파이터 X 중국피자헛 콜라보 메뉴 (개구리 주의!) 5 16:44 1,001
317100 기사/뉴스 "열흘 간 3억원치 팔렸다"…라이즈 원빈·쇼타로 착용한 '바라클라바' 화제 283 16:34 38,826
317099 기사/뉴스 [단독] 검찰, 김병만 전처 제기한 폭행 의혹 '무혐의' 처분 18 16:26 3,213
317098 기사/뉴스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정숙한 세일즈' 정주행의 힘 16 16:24 1,164
317097 기사/뉴스 고민시, 취약 계층 위해 5천만 원 기부…"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11 16:09 538
317096 기사/뉴스 부산 180억 전세사기 50대 여성에 징역 15년 확정…'사기죄 최고형량' 43 16:04 2,434
317095 기사/뉴스 [단독] '방송금지' 故김성재 편 '그알', 내년 공개?..배정훈 PD "30주기 준비 중" 9 15:56 1,583
317094 기사/뉴스 [인터뷰] 배우 이세희, "아직 갈 길이 멀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6 15:42 1,470
317093 기사/뉴스 "젖소 이리와~츄르 먹자!" 캣맘이 된 구청, 무슨 일? 10 15:26 2,073
317092 기사/뉴스 [속보]“키이우 美대사관 폐쇄…직원들에게 대피 지시” 32 15:25 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