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응급상황 대기상태…뇌졸중 보는 신경과는 분초를 다툰다”
1,328 4
2024.10.03 19:22
1,328 4

뇌졸중에 관심생겨서.. 기사 보다가 질병관련 부분발췌

https://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680

 

 

“다음날 명의가 나타나 치료하는 건 뇌졸중에서는 소용없다. 뇌졸중은 당일 치료 시간을 가능한 단축하는 게 중요하다”

 

“뇌출혈은 CT만 찍으면 보이나, 뇌경색은 CT에서 안 보인다. CT에서는 6시간이 지나야 보인다. 그러니 뇌출혈이 아니라는 걸 확인하면 MRI 찍으러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혈전용해제는 전체의 10%를 주사로 한 번에 주입하고, 나머지 분량은 1시간에 걸쳐 서서히 링거 바늘을 통해 정맥에 집어넣는다.

 


MRI촬영을 20분 정도 한다. 뇌경색을 보기 위해서다. 뇌 손상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혈관이 막힌 게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큰 혈관이 막혀 있다면 심장내과가 관상동맥 막힌 걸 뚫듯이 기계적으로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을 해야 한다. 나현욱 교수는 “시간을 계속 다투는 거다”라며 “아주 피곤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전날 같은 경우는 뇌졸중 의심을 했으나 막상 아니었다. 두 건이 있었다. 전날은 일요일이었다. 오후 5시 15분에 79세 남자가, 오후 9시 12분에 77세 남자가 응급실에 들어왔다. 발음이 어눌해서 뇌졸중이 의심된다고 처음에 판단했으나, 당직 신경과 교수가 보니 아니었다. 18분 후에 나 교수에게 날아온 문자는 ‘CP미적용’이다. 증상은 있었으나 뇌졸중은 아닌 거다. 밤에 온 사람은 ‘CP미적용’이나 혈관이 안 좋아 입원 치료 받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뇌졸중 보는 의사는 3명이다.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 피가 공급이 안 되면서 그쪽의 뇌세포가 손상되는 거다. 치료는 빨리 혈관을 열어주는 거다.

혈전제거술은 뇌졸중에서도 뇌출혈이 아니라 뇌경색 치료다. 나 교수는 “한국 뇌졸중 환자의 80%는 뇌경색이다. 과거에는 뇌출혈이 더 많았으나 달라졌다. 고혈압 관리가 잘 되고 생활 패턴이 달라진 게 이유다”라고 말했다. 서양 교과서에 뇌경색 80%, 뇌출혈 20%라고 나오는데, 한국이 딱 그렇게 됐다. 그리고 치료는 병원마다 다르기는 하나, 대부분 뇌경색은 신경과가, 뇌출혈은 신경외과가 본다.

#인터뷰 #나현욱 #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447 10.01 28,4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73,4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45,2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94,46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58,1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99,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7,8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88,6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80,1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43,23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715 기사/뉴스 [SCin스타] "긴 시간 함께해주셔서 감사" 한혜진, 데뷔 25주년 기념 화보 공개 2 21:27 487
310714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패러디했다고?”...주현영 SNL 하차 이유 놓고 네티즌들 다시 ‘시끌’ 11 21:24 1,901
310713 기사/뉴스 류희림 민원사주 공익신고자 여부 질의에 권익위 "모르겠다" 2 21:19 225
310712 기사/뉴스 '순천 살인범' 박대성, 범행 뒤에도 흉기 들고 술집·노래방 돌아다녔다 6 21:04 916
310711 기사/뉴스 5년 미만 근무자 희망퇴직 70% 이른다…'신의 직장' 옛말된 대학 교직원 17 21:01 2,266
310710 기사/뉴스 추사랑이 돌아왔다 "절친 유토, 15대째 의사 집안…가업 잇기 위해 준비"(내생활) 210 21:00 25,409
310709 기사/뉴스 [단독] 사교육 잡는다더니, 학원은 '역대급 호황'...업체 늘고 매출도 커졌다 8 21:00 692
310708 기사/뉴스 검사들의 ‘회식비’, ‘맛집 밥값’..끝없는 특활비 유용 의혹..2024년 검찰 특수활동비로는 국민 세금 72억 원이 배정됐다. 12 20:53 607
310707 기사/뉴스 도입 한 달 필리핀 가사관리사...24곳서 "취소할래요" 8 20:51 2,071
310706 기사/뉴스 [단독] 집배원 미성년자 강제추행에 '감봉 한 달'…우정본부 '솜방망이' 징계 10 20:47 835
310705 기사/뉴스 1등급 한우 육회라던 호텔 뷔페‥호주산과 섞었다 16 20:43 2,576
310704 기사/뉴스 “하이브, 의원실 찾아가 읍소해”…뉴진스 팬덤, 정경 유착 제보 공개 [TOP이슈] 20 20:35 1,846
310703 기사/뉴스 HUG, 730채 전세금 떼먹은 집주인 대신 1천357억 갚고 34억 회수 10 20:34 1,757
310702 기사/뉴스 최재영 목사, 검찰 '명품백 수수' 불기소에 "정권 부정부패 외면" 1 20:31 291
310701 기사/뉴스 [단독] 배고파서 불 끄겠나… 소방관 한끼 3천원대 수두룩 34 20:28 2,651
310700 기사/뉴스 논란의 디올백 경매장 나오나?‥"증거인멸" 반발 23 20:18 2,217
310699 기사/뉴스 KBS 시사교양 피디들, 조직개편 반발 보직사퇴 4 20:17 925
310698 기사/뉴스 회계책임자 강 씨는 누구?‥'대통령 배우자법' 논의 이유는? 2 20:16 622
310697 기사/뉴스 [MBC 단독] "가만히 안 놔두겠다‥다 불어버리겠다" 17 20:11 3,493
310696 기사/뉴스 FIFA 공문 우려에…문체부 "제재받을 수준 간섭 아냐" 2 20:11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