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일(한국시각) 개막일 이후 MLB 공식 쇼핑몰을 기준, 선수 유니폼 판매 순위 상위 20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다저스 이적 첫 시즌을 보낸 오타니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오타니는 사상 첫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MLB 새 역사를 열어젖혔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의 성적을 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최우수선수(MVP) 등극도 기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스타 브라이스 하퍼는 오타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58개의 아치를 그려 MLB 전체 홈런왕을 차지한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3위에 자리했고, 다저스 무키 베츠가 4위로 뒤를 이었다.
5위는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이름을 올렸다. 린도어는 이 순위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그의 동료 피트 알론소(메츠)는 15위를 마크, 2022년 이후 유니폼 판매 상위 20명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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