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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삼천포 삼부자의 첫 출항기가 그려진다.
박서진은 2011년 KBS1 ‘인간극장’을 통해 아픈 몸으로 배를 타는 아버지와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도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17살의 어린 나이에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배에 오르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박서진은 ‘인간극장’ 출연 이후 무려 13년 만에 처음으로 뱃일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박서진의 두 형이 49일 간격으로 세상을 떠난 뒤 집안의 장남이 된 둘째 형까지 아버지를 돕기 위해 나서며 ‘삼천포 삼부자’가 생애 처음으로 함께 출항한다고 해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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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박서진의 아버지가 아들의 가짜뉴스 영상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일화가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서진은 “제가 암에 걸렸다는 기사부터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가짜뉴스가 있었다”고 전해 모두를 분노케 한다. 한편, MC 백지영은 “저는 예전에 콘서트를 한창 하고 있는데 청와대라며 연락이 왔다. 북한으로 공연을 가자고 해서 당연히 보이스피싱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박서진 삼부자의 가슴 따뜻한 추억 여행은 오는 5일(토) 오후 9시 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