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정 랜더스’ 한 달 내로 결정, 아직 실질적인 협상 없다···FA 시장 나오면 아무도 장담 못 한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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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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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재현 단장은 지난 2일 “최정은 우리 팀을 상징하는 선수”라며 “(FA에 앞서 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다년계약을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최정 측과 다년계약 협상을 했나’는 질문에는 ‘일단 한 번 만났다. 앞으로 계속 만날 것이다. 계속 만나면서 얘기가 진전되지 않겠나”고 답했다.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이다. 최정 에이전트 또한 지난달 중순 SSG 관계자와 만났다고 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협상은 없었다.
최정 에이전트는 “SSG 구단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다. 시점은 추석 후였다. 그때 딱 한 번 만났다. 만난 자리에서도 계약 규모에 대한 제안은 없었다”며 “의미가 없는 자리였다. 우리는 지난겨울부터 다년 계약 협상을 요청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렇다 할 협상이 없다. 구단이 명분 쌓기용으로 만남 횟수를 채우는 게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과정을 밟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