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퍼스널리티] '여심스틸러' 박서준이 기술 제대로 쓴 '경성크리처2'
1,435 4
2024.10.02 23:38
1,435 4
zhEtao


액션으로 한번, 로맨스로 또 한번 빠져들게 한다. 배우 박서준이 기술을 제대로 부렸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 시즌2는 화려한 격투신부터 가슴 뛰는 애정신까지 박서준의 다양한 기술을 담아 팬들을 들뜨게 했다. 박서준이 시즌2에는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자신하더니 과연 그랬다.


다만 믿음직한 주인공이 팬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었다. 박서준이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중 장태상과 높은 싱크로율을 이루며 신뢰를 줬다. 특히 친구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늘 용기 내어 선량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캐릭터의 면모가 딱 박서준으로 보여 팬들이 마음을 의지하고 드라마를 지켜볼 수 있었다.


MgetCm

그렇게 경성 최고의 대인배 장태상으로 믿음을 심어준 박서준이 시즌2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난이도 높은 기술을 곳곳에 배치하는 전략으로 팬들의 점수를 얻었다. '브로맨스 서준'이냐, '액션 서준'이냐, 아니면 '멜로 서준'이냐. 장면마다 서로 다른 매력의 박서준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기억을 잃은 채 장호재(박서준)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우연히 연쇄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경성크리처2'에서 박서준은 먼저 편안한 브로맨스 기술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로는 그를 따라올 배우가 또 있을까 싶다. 실제로 분야를 막론하고 친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해서 연기라기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박서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느껴질 정도다.
 
또 장호재는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몸에 내재된 액션히어로가 발현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액션 내공을 쌓은 박서준이 '경성크리처2'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이며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경성(시즌1)의 슈트와도 근사하게 잘 어울렸지만, 서울(시즌2)의 가죽재킷으로 뿜어내는 현대적이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이 그의 액션을 더욱 빛나게 했다. 

'경성크리처2'의 반전이라면 멜로의 역습이라 할 수 있다. 시즌1 때도 장태상과 윤채옥(한소희)의 러브라인이 그려지기는 했지만, 촉촉한 감정신들이 더욱 많아진 시즌2에 비하면 곁가지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휘몰아치는 액션에 뒤이어 펼쳐지는 박서준의 가슴 저릿한 멜로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물결치게 했다. 아련하고 애틋한 눈빛 연기부터 진한 키스신까지 박서준이 로맨스남으로서 진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반하게 했다. 


조성경(칼럼니스트) 


https://naver.me/G7V8UCWH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7,0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3,8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8,1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91,94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4,7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1,8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61,1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10,6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6,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015 기사/뉴스 이민호·공효진·오정세 ‘별들에게 물어봐’, 내년 1월4일 tvN 첫방 [공식] 10 09:06 358
317014 기사/뉴스 "가발 아니다"…92세 이길여, 딱 하나 챙긴 동안의 비밀 50 08:57 3,251
317013 기사/뉴스 '5월 결혼' 남보라 "♥︎예랑과 쪽방촌 봉사하다 만나..내 오른팔"(종합) 8 08:52 2,340
317012 기사/뉴스 그동안 쓰던 폼클렌저, 선크림 잘 못 닦았다 42 08:42 3,957
317011 기사/뉴스 노동부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직장내괴롭힘 민원 종결 295 08:41 14,770
317010 기사/뉴스 백화점 문 닫고 VIP 모셨는데…"물건 안사고 사은품만 받았어요" 3 08:41 2,142
317009 기사/뉴스 유재석→카리나 안 통하네‥‘싱크로유’ 1% 굴욕 속 시즌 종료 맞았다 21 08:38 1,085
317008 기사/뉴스 [공식] 'BJ에 8억 뜯긴' 김준수, 결국 김앤장 손잡았다…"협의·관용 NO, 악플러에 강력 대응" 35 08:31 2,193
317007 기사/뉴스 '하이브 남매' TXTㆍ르세라핌ㆍ아일릿, 올해 '홍백가합전' K팝 부문 초청 10 08:31 560
317006 기사/뉴스 "후추 스프레이 맞을 사람"…여대생 구인글에 남성들 '우르르' 3 08:30 873
317005 기사/뉴스 "이젠 1만원으론 먹을게 없어" 치솟는 점심 가격…직장인 주식된 '이것' 8 08:18 2,810
317004 기사/뉴스 [단독]"일반 기업이면 부도"…750억 적자 메우려 모금 나선 연세의료원 08:13 1,346
317003 기사/뉴스 [단독]고령화에 ‘老老상속’ 20조원… 5년새 3배로 6 08:13 1,049
317002 기사/뉴스 ‘글래디에이터2’ 1위...돌아온 박신양, 안되네 [MK박스오피스] 08:11 583
317001 기사/뉴스 [단독] 2030도 정년연장 반대 안 한다[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1>] 8 08:07 743
317000 기사/뉴스 [단독] 근로자 31% “정년 연장된다면 월급 20% 깎여도 좋다”[정년 연장, 공존의 조건을 묻다<1>] 10 08:05 1,488
316999 기사/뉴스 요즘 군대 이 정도였나…휴대폰 줬더니 '도박판' 벌였다 52 07:34 3,615
316998 기사/뉴스 홍콩법원,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5 02:22 3,458
316997 기사/뉴스 강민경도 김광수 대표 폭로 "잘 될 때 활동 중단, 티아라와 여성시대 시켜" 16 01:59 7,426
316996 기사/뉴스 [야구] [단독] 코치에 맞을 때마다 "감사합니다"…열 네살 지옥이 된 학교 20 01:45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