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목소리] 울산 김판곤 감독, “속상하다... 상대 역습 컨트롤 못해”
1,431 3
2024.10.02 21:35
1,431 3

AJRuUw

 

[스포탈코리아=일본(요코하마)]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요코하마 F.마리노스 원정에서 충격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2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서 0-4로 졌다.

무기력했다. 전반 4분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와타나베에게 실점을 하며 끌려갔다. 이후 두드렸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전반 44분 역습에서 요코하마에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아타루 대신 주민규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이어 이청용, 김민준, 이명재, 이규성 카드를 연달아 꺼냈으나 상대를 뚫기 역부족이었다. 추격의 불을 지피던 울산이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38분 로페즈에게 중거리 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미즈누마에게 쐐기포를 맞았다.

지난달 18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 이어 요코하마전까지 본 대회 2연패 늪에 빠졌다. 울산은 지난 4월 이곳에서 열렸던 ACL 4강 2차전에서 요코하마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6개월 만에 복수가 불발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감독은 “아주 터프하고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과 잘 준비했는데, 선수들 탓을 하고 싶지 않다. 멀리서 응원을 와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잘 분석하고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판곤 감독이 그동안 강조했던 경합 과정에서 적극성과 투쟁심, 세컨드 볼 대비가 전혀 안 됐다. 결정적으로 역습에 무너졌다.

그는 “우리는 요코하마가 공격적인 팀인 줄 알았다. 중요한 건 우리 울산의 캐릭터를 이어가면서 승리를 추구했다. 원정에서 리스크가 있더라도 강하게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했다. 상대 역습이 강했다. 우리가 역습 컨트롤을 못했다. 그 부분을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잘 안 됐다. 속상하다”면서, “우리 캐릭터를 계속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빨리 회복해서 강한 모습으로 다가올 경기(10월 6일 김천상무와 K리그1 33라운드)를 잘 준비하겠다. 울산 팬들에게 승리를 돌려드리겠다”고 반전을 약속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39/000221122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촉촉하게 보습케어✨ '아비브 부활초 세럼 & 부활초 크림' 체험 이벤트! 259 00:07 4,9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7,2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91,29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3,2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1,8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9,6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9,4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5,2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999 기사/뉴스 요즘 군대 이 정도였나…휴대폰 줬더니 '도박판' 벌였다 7 07:34 479
316998 기사/뉴스 홍콩법원,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4 02:22 3,091
316997 기사/뉴스 강민경도 김광수 대표 폭로 "잘 될 때 활동 중단, 티아라와 여성시대 시켜" 16 01:59 6,231
316996 기사/뉴스 [야구] [단독] 코치에 맞을 때마다 "감사합니다"…열 네살 지옥이 된 학교 20 01:45 2,454
316995 기사/뉴스 교통사고와 함께 사라진 운전자…5개월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해 오늘] 12 00:06 4,049
316994 기사/뉴스 '이친자' 악인 최영민='정숙한 세일즈' 로코남이라고? [N인터뷰]① 9 11.19 1,379
316993 기사/뉴스 '지옥판사' 최동구 "박신혜와 호흡 영광…스스로 희생하는 모습 멋져" 11.19 1,694
316992 기사/뉴스 “NC·넷마블, 구글과 인앱결제 담합…뒷돈 받아 7800억 이윤 챙겨” 4 11.19 1,195
316991 기사/뉴스 실종된 남성 찾기... 카나가와현 경찰의 경찰견이 큰 활약, 30분 만에 발견. 보상은? 6 11.19 1,691
316990 기사/뉴스 "대통령은 해고다"‥대구·경북서 시국선언 잇따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6 11.19 1,567
316989 기사/뉴스 [속보] 20대 승객, 출발 준비하던 여객기 출입문 열어 374 11.19 67,362
316988 기사/뉴스 문인들도 시국선언 "대통령 윤석열, 당장 자연인 윤석열 씨 돼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8 11.19 1,193
316987 기사/뉴스 홍콩: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9 11.19 2,983
316986 기사/뉴스 "성인용품? 섹스?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지만"…연우진, '정숙한 세일즈'에 쏟은 진심 18 11.19 2,504
316985 기사/뉴스 김준수, '8억 뜯긴' 피해자 호소에도 '두 동강 난 팬심' [엑's 이슈] 42 11.19 5,280
316984 기사/뉴스 박서준 떴다.. ‘샤넬 홀리데이 아이스링크’ 오프닝 행사 2 11.19 1,296
316983 기사/뉴스 [단독] 혹한 다가오는데…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3 11.19 1,078
316982 기사/뉴스 "나도 맞았다"더니…일방적이었던 주한미군 10대 폭행 3 11.19 1,242
316981 기사/뉴스 "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29 11.19 3,489
316980 기사/뉴스 '류승수 조카' 슛돌이 지승준, 배우 데뷔..'선업튀' 김혜윤 만난다 5 11.19 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