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디올백 선물 尹에 얘기 안했다'는 진술 검찰서 나와
1,299 13
2024.10.02 20:43
1,299 13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2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관련자들을 불기소 처분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같은 김 여사의 검찰 진술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여사와 최 목사의 소통은 개인적 영역"이라며 "김 여사도 최 목사가 전달한 선물, 요청사항을 대통령에게 전달한 사실이 전혀 없고 그럴 이유도 전혀 없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수수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 대해 "동영상 공개가 지난해 11월 27일"이라며 "공개된 이후 알게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대통령실이 7월 임의제출한 디올백에 대해서는 포렌식 절차를 거쳐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선물한 것과 동일하다고 결론 내렸다.


이를 위해 가방을 구입한 영상과 실물 영상을 중첩해 비교했다고 한다.

버튼 하단의 긁힘 방지 스티커를 떼어냈다가 다시 붙인 장면과 비교해 기포의 위치를 비교하고, 포장지가 접힌 위치나 실밥의 위치 등까지 같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최 목사가 "시리얼 번호를 메모해서 알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디올 본사에 확인했으나 '제품식별번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회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디올백을 공매를 통해 현금화한 뒤 국고로 귀속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 여사도 검찰에 국고로 귀속하는 게 맞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압수물사무규칙 48조는 소유권 포기 의사가 있는 압수물은 국고에 귀속하도록 한다.

검찰은 다만 "공고도 해야 하고, 권리관계도 판단해야 해서 당장 절차가 진행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최 목사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할 경우 디올백의 공매가 또다시 늦춰질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디올백의 대통령기록물 지정 여부를 기다린 뒤 본격적인 공매 절차에 돌입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지만, 대통령기록물로 지정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디올백을 제외한 화장품, 주류, 램프 등 최 목사가 건넨 다른 선물들은 모두 폐기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화장품이나 램프, 전통주는 2022년 8월 폭우 때 아크로비스타의 특정 사무실 쪽에 수해가 발생해 훼손돼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양주는 액체류라 경호상의 이유로 폐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87786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81 10.01 25,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6,0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7,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67,71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27,5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7,7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3,7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9,8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73,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25,9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5959 이슈 러시아 판다 다운 아기 판다 카츄샤 🐼 23:24 28
2515958 유머 테무에서 온 태양 23:23 234
2515957 유머 가비girl: 미국에서 살고싶진않아요 정말 친절하고 감사한데 그 친절이 다 돈처럼 느껴지거든요 1 23:22 463
2515956 유머 취향 맞으면 존잼인 미드.jpg 6 23:21 534
2515955 기사/뉴스 KFA "홍명보만 다른 면접, 특혜 아니다"…문체부 감사 결과는 "심각한 오해" 3 23:20 119
2515954 기사/뉴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치 ‘뚝뚝’... 한달 새 반도체 영업익 예상 8조→5조대로 23:19 60
2515953 이슈 아이돌판 하트시그널상 환승연애상 솔로지옥상 러브캐처상 14 23:18 712
2515952 유머 내일 아침 직장인들.gif 6 23:18 1,297
2515951 이슈 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이선균 생전 녹취록.jpg 11 23:17 1,714
2515950 유머 백종원 메모에 다시 먹고 싶어? YES. 안성재는 그냥 돌아이. 라고만 쓴 게 ㅈㄴ 웃김제발 8 23:15 1,095
2515949 유머 [KBO] 흥행만을 생각하는 각본가 허구연.jpg 8 23:14 865
2515948 유머 브루노 마스 노래인줄 알았는데 원 가수가 따로 있고 브루노 마스가 피쳐링인걸 오늘 첨 안 노래 19 23:13 1,754
2515947 이슈 여성보컬 데뷔무대 모음 1 23:13 205
2515946 이슈 이때싶 빠르게 노젓고 있는 jtbc 유튜브 8 23:13 475
2515945 이슈 [흑백요리사] 같은 인스스 리그램한 철가방과 트리플스타 3 23:12 1,904
2515944 유머 유비빔 “개콘이 나때문에 망했다”. 3 23:10 947
2515943 이슈 어느 한 커뮤에서 성심당 욕 먹고 있는 이유.jpg 346 23:09 16,102
2515942 이슈 아 존나 웃겨 정지선셰프님 아들 친구들이 자기만 보면 무섭다고 해서 야 그런 이상한 오해 잇는 친구들 다 데리고 와 이랫는데 반친구들 다 데리고 옴 13 23:09 1,869
2515941 기사/뉴스 삼성 파운드리 쓰던 국내 AI 반도체, 차세대 칩은 TSMC 택했다 3 23:09 343
2515940 이슈 아이브, SHOW WHAT I HAVE 도쿄돔 비하인드.ytb 1 23:07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