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미국 소비자의 1/3이 이용한다는 코스트코의 이모저모
5,809 44
2024.10.02 18:48
5,809 44

2019년 미국 소비자의 4분의 1이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함.

 

이 숫자는 점점 늘어 2024년 현재 3분의 1 정도가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함.

 

코스트코는 아마존, 월마트에 이어 세계 3위의 마트.

 

 

코스트코가 다른 대형 할인마트와 다른 점은, 고객 충성도가 매우 높다는 점.

 

코스트코는 멤버십으로 운영하는데 이 멤버가 해마다 늘고 있음.

 

게다가 한 번 멤버가 되면 90% 정도가 갱신을 함. (미국은 90% 이상, 세계 나머지 국가도 거의 90%)

 

코스트코가 저렴하게 팔아도 이익을 남기는 원인이 바로 이 멤버십에 있음.

 

즉, 매년 회원들이 내는 회비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니 그것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임.

 

 

코스트코는 유태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변호사가 된 솔 프라이스(Sol Price)가 세움.

 

부모가 사회주의자였기에 돈에 대한 탐욕을 경계하는 분위기에서 자랐고, 이것이 코스트코 운영 방침에도 큰 영향을 줌.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뒤 변호사가 된 프라이스는 소상인, 자영업자들을 주로 고객으로 상대함.

 

그러다가 작은 수수료만 받고 소상인들끼리 저렴하게 사고 파는 장터를 구상하게 됨.

 

이것이 페드마트(FedMart)로서, 코스트코의 초기 형태가 됨.

 

 

 

프라이스는 돈을 벌되 탐욕을 경계하고, 고객과 종업원을 중심에 두는 방침으로 코스트코를 운영함.

 

그래서 코스트코의 마진은 15%를 넘지 않으며, 이 업계 종업원의 평균 임금이 시간당 17달러인데 코스트코는 26달러를 줌.

 

매장 책임자는 사무실에 앉아 있지 않고 계속 매장을 돌아다니며 상품을 점검하고 종업원 및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함.

 

 

코스트코에 대해 고객이 가장 크게 만족하는 점은 품질.

 

해당 카테고리에서 최고는 아니더라도 그 가격을 주고 살 수 있는 최상의 품질이라는 믿음이 있음.

 

코스트코는 매장을 늘리는 데 매우 신중한 것으로 유명한데, 바로 이 품질 관리와 관련이 있음.

 

그래서 미국 내에서 대기업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코스트코에 대한 신뢰는 더 높아지고 있음.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식료품을 저장해두는 경향이 커졌는데, 기후변화와 경제 불안으로 인해 이런 경향이 더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수혜를 가장 크게 입는 기업이 바로 코스트코.

 

 

현재 코스트코 매장은 미국에 집중되어 있고 유럽, 아시아, 호주로 확대되고 있음.

(현재 이것보다 더 늘음, 한국에만 19개)

특히 한중일에서 호응이 높으며, 항후 중국 내 매장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주가도 연평균 15% 이상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음.

 

 

버크셔 해서웨이의 찰리 멍거는 사망하기 얼마 전 코스트코에 대해 완벽한 기업이라고 칭찬한 바 있음.






코스트코 다녀보면 미국 쇼핑 스타일에 적합한 것 같긴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5,1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7,2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8,54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3,2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1,8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9,6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51,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9,4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4,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618 이슈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화 예고편 9 05:55 517
255661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1 05:42 190
255661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5:38 180
255661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4 05:35 204
2556614 이슈 살면서 본 치와와 중에 제일 순함 4 05:25 1,191
2556613 이슈 산책 중 자기 나온 광고를 본 모델 강아지의 반응 2 05:21 1,161
2556612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중인 미야오 스쿨어택 05:16 627
2556611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7편 4 04:44 558
2556610 이슈 31년 전 오늘 발매♬ 사잔 올 스타즈 'クリスマス・ラブ (涙のあとには白い雪が降る)' 04:39 435
2556609 이슈 심지어 루키즈 출신이었던 제우스 (feat. 예의박살) 14 04:38 3,230
2556608 이슈 핫게 간 (구) T1 제우스 에이전시 홈페이지.jpg 18 04:26 4,257
2556607 유머 고양이로 아기목욕 설명하기 6 04:25 1,378
2556606 이슈 초대박 기운이 느껴지는 영화 <위키드> 팝콘지수 18 03:58 2,363
2556605 이슈 티원(페이커가 속한 팀) 제우스 재계약 협상 결렬 기사 타임라인 요약 (a.k.a 티원이 빡친이유) 29 03:56 4,536
2556604 이슈 충격적인 팔레스타인 국대멤버 12 03:46 3,483
2556603 이슈 [단독] 낭만 보다는 현실의 벽에 막힌 '제오페구케' 391 03:30 18,706
2556602 유머 일론 팽당하는 거 아니냐? (유우머) 20 03:24 2,512
2556601 유머 근데 이런걸 물어볼 사람이 진짜 필요함... 27 03:05 5,012
2556600 이슈 AKB48 10th 앨범 『なんてったってAKB48』 리드곡 선발멤 솔로 비주얼 13 02:54 1,635
2556599 이슈 직딩들 퇴사생각 너무 많이든다 vs 가끔 든다 vs 거의 안든다 51 02:53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