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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지윤이 최동석이 제기한 상간남 소송에 입장을 밝혔다.

2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개인사라 소송 내용에 대하여 일일이 확인은 어렵다"며 "다만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박지윤 씨 공식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지윤은 전 남편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걸었다. 이에 최동석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남 소송을 제기해 진실공방을 펼쳤다.

최동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A씨는 지인일 뿐"이라며 박지윤과 B씨 사이에 소송을 제기한 것은 "본안과 다르게 상간 소송은 외부에 알려질 수밖에 없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을 미뤘던 것"이라며 "결혼 생활 중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최동석이 맞불 소송에 나선 가운데, 박지윤은 혼인 기간을 포함하여 이혼 소송 중에도 부정행위는 결코 없었다며 반박에 나섰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