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퍼스널리티] '여심스틸러' 박서준이 기술 제대로 쓴 '경성크리처2'
419 2
2024.10.02 16:02
419 2
zhEtao

액션으로 한번, 로맨스로 또 한번 빠져들게 한다. 배우 박서준이 기술을 제대로 부렸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 시즌2는 화려한 격투신부터 가슴 뛰는 애정신까지 박서준의 다양한 기술을 담아 팬들을 들뜨게 했다. 박서준이 시즌2에는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자신하더니 과연 그랬다.


다만 믿음직한 주인공이 팬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었다. 박서준이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중 장태상과 높은 싱크로율을 이루며 신뢰를 줬다. 특히 친구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늘 용기 내어 선량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캐릭터의 면모가 딱 박서준으로 보여 팬들이 마음을 의지하고 드라마를 지켜볼 수 있었다.


MgetCm

그렇게 경성 최고의 대인배 장태상으로 믿음을 심어준 박서준이 시즌2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난이도 높은 기술을 곳곳에 배치하는 전략으로 팬들의 점수를 얻었다. '브로맨스 서준'이냐, '액션 서준'이냐, 아니면 '멜로 서준'이냐. 장면마다 서로 다른 매력의 박서준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기억을 잃은 채 장호재(박서준)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우연히 연쇄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경성크리처2'에서 박서준은 먼저 편안한 브로맨스 기술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로는 그를 따라올 배우가 또 있을까 싶다. 실제로 분야를 막론하고 친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해서 연기라기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박서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느껴질 정도다.
 
또 장호재는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몸에 내재된 액션히어로가 발현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액션 내공을 쌓은 박서준이 '경성크리처2'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이며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경성(시즌1)의 슈트와도 근사하게 잘 어울렸지만, 서울(시즌2)의 가죽재킷으로 뿜어내는 현대적이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이 그의 액션을 더욱 빛나게 했다. 

'경성크리처2'의 반전이라면 멜로의 역습이라 할 수 있다. 시즌1 때도 장태상과 윤채옥(한소희)의 러브라인이 그려지기는 했지만, 촉촉한 감정신들이 더욱 많아진 시즌2에 비하면 곁가지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휘몰아치는 액션에 뒤이어 펼쳐지는 박서준의 가슴 저릿한 멜로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물결치게 했다. 아련하고 애틋한 눈빛 연기부터 진한 키스신까지 박서준이 로맨스남으로서 진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반하게 했다. 


조성경(칼럼니스트) 


https://naver.me/G7V8UCWH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VDL💜] 메이크업도, 모공도 안녕~ VDL 퓨어 스테인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 체험 이벤트 399 10.01 19,9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3,1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4,4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60,78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20,2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6,7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2,8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5,8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9,9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23,4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5638 이슈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이 뭔데 미슐랭 쉐프들을 평가하냐? 라는 논란이 있다. 18:25 18
2515637 정보 건희소스 2탄 나옴 (기존소스보다 깔끔+안물린다고 함) 18:25 49
2515636 유머 어제는 경기 져서 울었고 빨리 잊기로 했다(경주마) 1 18:24 66
2515635 이슈 라이즈 - Honestly 18:24 50
2515634 이슈 저녁 시간 즈음 배달 오토바이 한 대가 소방서 주차장으로 들어섰다. 배달 기사는 통닭이 담긴 비닐봉지 몇 개를 사무실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말도 없이 자리를 뜨려 했다. “닭 시킨 사람 있어?” 3 18:24 426
2515633 이슈 곧 컴백하는 키스오브라이프 선공개곡 'R.E.M' & 타이틀곡 'Get Loud' 18:24 44
2515632 이슈 82MAJOR(82메이저) 2ND MINI ALBUM [X-82] TRACK LIST 1 18:24 18
2515631 기사/뉴스 "빈털터리로 자식 볼 수 없어"...잠실야구장서 여성 노린 40대가 한 말 3 18:23 266
2515630 유머 기계도 얼레벌레 산다 힘내자 인간들아 1 18:22 187
2515629 이슈 [흑백요리사] 관심이 싫어서 한 달째 잠수타는데 곧 구독자 50만을 앞두고 있는 최강록.jpg 3 18:22 440
2515628 기사/뉴스 [단독] 근무 때 옷 벗고 태닝하고, 불법체류 여성 노래방 불러내고…해경 ‘얼빠진 비위’ 18:22 125
2515627 이슈 루이비통 2025 SS 컬렉션 4 18:21 232
2515626 기사/뉴스 정명석 성폭행 혐의, 23년에서 17년으로 감형... 왜? 2 18:20 184
2515625 이슈 산리오 비인기멤 팬으로서 인기멤에게 제일 부러운 점 9 18:19 739
2515624 유머 디자인덬들 답답하게 만드는 고양시 축제 참사(?) 5 18:19 688
2515623 유머 또 재밌는거 가져온 듯한 컴백기념 고잉스페셜ㅋㅋㅋㅋ 3 18:17 312
2515622 기사/뉴스 '롯데 전설' 등번호 달고 KBO 43년史 새로 쓴 복덩이, 온갖 우려 딛고 '역대급 시즌' 작성 1 18:16 387
2515621 유머 라이즈 겟어기타의 숨겨진 뜻ㄷㄷ 6 18:15 881
2515620 이슈 오늘자 쇼챔피언 1위 강다니엘 Electric Shock + 앵콜 26 18:14 517
2515619 유머 디지털 저장 강박증 테스트 11 18:12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