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퍼스널리티] '여심스틸러' 박서준이 기술 제대로 쓴 '경성크리처2'
1,044 3
2024.10.02 16:02
1,044 3
zhEtao

액션으로 한번, 로맨스로 또 한번 빠져들게 한다. 배우 박서준이 기술을 제대로 부렸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극본 강은경, 연출 정동윤) 시즌2는 화려한 격투신부터 가슴 뛰는 애정신까지 박서준의 다양한 기술을 담아 팬들을 들뜨게 했다. 박서준이 시즌2에는 볼거리가 많아졌다고 자신하더니 과연 그랬다.


다만 믿음직한 주인공이 팬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었다. 박서준이 특유의 서글서글한 매력으로 극중 장태상과 높은 싱크로율을 이루며 신뢰를 줬다. 특히 친구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늘 용기 내어 선량한 사람들의 편에 서는 캐릭터의 면모가 딱 박서준으로 보여 팬들이 마음을 의지하고 드라마를 지켜볼 수 있었다.


MgetCm

그렇게 경성 최고의 대인배 장태상으로 믿음을 심어준 박서준이 시즌2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팬들을 흥분하게 했다. 난이도 높은 기술을 곳곳에 배치하는 전략으로 팬들의 점수를 얻었다. '브로맨스 서준'이냐, '액션 서준'이냐, 아니면 '멜로 서준'이냐. 장면마다 서로 다른 매력의 박서준이 등장해 시청자들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기억을 잃은 채 장호재(박서준)라는 이름으로 살다가 우연히 연쇄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경성크리처2'에서 박서준은 먼저 편안한 브로맨스 기술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로는 그를 따라올 배우가 또 있을까 싶다. 실제로 분야를 막론하고 친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해서 연기라기보다는 그냥 편안하게 박서준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느껴질 정도다.
 
또 장호재는 위기의 순간이 닥치면 몸에 내재된 액션히어로가 발현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일으켰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액션 내공을 쌓은 박서준이 '경성크리처2'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이며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서준은 경성(시즌1)의 슈트와도 근사하게 잘 어울렸지만, 서울(시즌2)의 가죽재킷으로 뿜어내는 현대적이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이 그의 액션을 더욱 빛나게 했다. 

'경성크리처2'의 반전이라면 멜로의 역습이라 할 수 있다. 시즌1 때도 장태상과 윤채옥(한소희)의 러브라인이 그려지기는 했지만, 촉촉한 감정신들이 더욱 많아진 시즌2에 비하면 곁가지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휘몰아치는 액션에 뒤이어 펼쳐지는 박서준의 가슴 저릿한 멜로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물결치게 했다. 아련하고 애틋한 눈빛 연기부터 진한 키스신까지 박서준이 로맨스남으로서 진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반하게 했다. 


조성경(칼럼니스트) 


https://naver.me/G7V8UCWH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74 11.18 30,4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6,7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6,19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1,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0,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9,6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8,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7,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4,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004 기사/뉴스 홍콩법원,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2 02:22 2,011
317003 기사/뉴스 강민경도 김광수 대표 폭로 "잘 될 때 활동 중단, 티아라와 여성시대 시켜" 15 01:59 4,187
317002 기사/뉴스 [야구] [단독] 코치에 맞을 때마다 "감사합니다"…열 네살 지옥이 된 학교 18 01:45 1,557
317001 기사/뉴스 교통사고와 함께 사라진 운전자…5개월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해 오늘] 11 00:06 3,601
317000 기사/뉴스 '이친자' 악인 최영민='정숙한 세일즈' 로코남이라고? [N인터뷰]① 9 11.19 1,265
316999 기사/뉴스 '지옥판사' 최동구 "박신혜와 호흡 영광…스스로 희생하는 모습 멋져" 11.19 1,526
316998 기사/뉴스 “NC·넷마블, 구글과 인앱결제 담합…뒷돈 받아 7800억 이윤 챙겨” 4 11.19 1,167
316997 기사/뉴스 실종된 남성 찾기... 카나가와현 경찰의 경찰견이 큰 활약, 30분 만에 발견. 보상은? 5 11.19 1,521
316996 기사/뉴스 "대통령은 해고다"‥대구·경북서 시국선언 잇따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6 11.19 1,491
316995 기사/뉴스 [속보] 20대 승객, 출발 준비하던 여객기 출입문 열어 349 11.19 56,932
316994 기사/뉴스 문인들도 시국선언 "대통령 윤석열, 당장 자연인 윤석열 씨 돼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8 11.19 1,142
316993 기사/뉴스 홍콩: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9 11.19 2,916
316992 기사/뉴스 "성인용품? 섹스?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지만"…연우진, '정숙한 세일즈'에 쏟은 진심 17 11.19 2,424
316991 기사/뉴스 김준수, '8억 뜯긴' 피해자 호소에도 '두 동강 난 팬심' [엑's 이슈] 42 11.19 5,099
316990 기사/뉴스 박서준 떴다.. ‘샤넬 홀리데이 아이스링크’ 오프닝 행사 2 11.19 1,252
316989 기사/뉴스 [단독] 혹한 다가오는데…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3 11.19 1,030
316988 기사/뉴스 "나도 맞았다"더니…일방적이었던 주한미군 10대 폭행 3 11.19 1,210
316987 기사/뉴스 "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29 11.19 3,425
316986 기사/뉴스 '류승수 조카' 슛돌이 지승준, 배우 데뷔..'선업튀' 김혜윤 만난다 5 11.19 3,396
316985 기사/뉴스 케냐 마라톤 선수가 국내 양식장에?…대사관도 속았다 7 11.19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