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후엔 집에서 일할게요"…공무원 근무, 내년부터 '이렇게' 바뀐다
51,975 490
2024.10.02 13:36
51,975 490

내년부터 공무원 육아휴직 전 기간(최대 3년)이 승진을 위한 근무경력으로 인정되고, 육아휴직 수당도 휴직 중 100% 지급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2일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적인 저출생 위기 상황과 최근 행정환경 등을 반영해 △출산·양육 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6건) △개인 인사·복무 편의성 제고(8건) △유연하고 효율적인 부처 인사운영 지원(11건) 등 3개 분야 총 25건의 과제로 구성했다. 인사처는 연내 종합계획 개정을 완료해 내년 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출산·양육 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자녀 육아휴직 전 기간을 승진을 위한 근무경력으로 인정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첫째 자녀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만 승진에 필요한 근무경력(승진소요최저연수)으로 인정되고, 둘째 이후부터 휴직기간 전체가 경력으로 인정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상 자녀와 무관하게 최대 3년인 휴직기간 전체를 승진경력으로 인정한다.

 

또 육아휴직 기간 중 소득 보전을 위해 육아휴직수당 지급액을 종전 봉급의 80%, 150만원 한도에서 육아휴직 △1~3개월 100%, 250만원 한도 △4~6개월 100%, 200만원 한도 △7~12개월 80%, 160만원 한도로 인상한다. 또 종전엔 첫째의 경우 휴직 중 85%, 복직 후에 나머지 15%를 지급하고 둘째부터 휴직 기간 중 전액 지급한 지급방식을 앞으로는 대상 자녀와 무관하게 휴직 기간 중 전액 지급한다.

 

아울러 지역·기관을 미리 정해 채용된 구분모집자의 경우에도 출산·양육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필수보직기간(5년) 내 전보가 가능해진다. 또 육아시간 사용일에도 시간외근무 명령(초과근무)이 가능해져 불가피한 시간외근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진다.

 

종합계획엔 공무원 개인의 선택과 자율이 확대되는 내용도 담겼다. 근무 장소를 변경하는 원격근무를 일 단위가 아니라 시간 단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하루 중 '재택근무'↔'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등 개인이 여건에 따라 최적의 근무방식 선택이 가능해진다. '지각·조퇴·외출'의 경우에도 '연가'와 같이 사유를 기재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다. 또 신혼여행 등을 위한 본인 결혼 경조사 휴가(5일)의 사용 기한을 업무상 긴급하고 불가피한 사유인 경우, 결혼식일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연장한다. 국내 대학·대학원 학위 취득 등을 위해 사용하는 '연수휴직'도 고졸 인재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현행 2년보다 연장된 4년까지 휴직할 수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96082

 

 

 

+ 추가

 

JgJUtA

AgdDja

vTlHkJ

 

목록 스크랩 (0)
댓글 4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69 00:06 4,8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03,4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81,6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32,69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84,2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14,2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36,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03,3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0,9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58,5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922 기사/뉴스 잠적 필리핀 가사관리사, 부산에서 검거..."숙박업소에 몰래 취업" 06:20 40
310921 기사/뉴스 물 달랬더니 천원 생수병을?…외국인 상대 'K-바가지' 현장 점검 02:22 1,665
310920 기사/뉴스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사랑의 불시착' 넷플릭스 美 본사와 공동제작" 6 02:19 2,446
310919 기사/뉴스 백예린 '표절 저격' 당한 신인 작곡가 "안 베꼈다, 낙인 두려워" 반박 [엑's 이슈] 37 02:15 3,315
310918 기사/뉴스 농협, 성희롱 등 중징계 퇴직자 10명에 명퇴금 28억원 지급 9 02:14 1,561
310917 기사/뉴스 돌연 순방 연기에 '억소리' 위약금…또 '국가 비상금' 써서 해외 가기로 155 01:45 11,003
310916 기사/뉴스 '무관중'이라더니 황제 관람? JTBC 김 여사 보도에 문체부 '발끈' 11 01:07 1,865
310915 기사/뉴스 尹정부, 4년간 용산어린이정원에 1500억 혈세 투입 43 00:51 2,696
310914 기사/뉴스 "이란 내 '모사드' 잡는 비밀부대 책임자, 이스라엘 첩자였다" 2 00:43 1,461
310913 기사/뉴스 뉴스룸 기자님이 유아차를 끌고 서울 지하철을 이용해 봤다고 함.yt 4 00:41 1,677
310912 기사/뉴스 [단독] 고소영, 13년만에 TV예능 전격 복귀…별장서 손님 맞는다 7 00:34 2,030
310911 기사/뉴스 “입사 1년 만에 20kg 쪘다”…공감되는 ‘과로 비만’ 40 10.04 5,555
310910 기사/뉴스 도산대로·숙대입구 …'흑백요리사' 보니 새 핫플 보이네 6 10.04 2,880
310909 기사/뉴스 [속보]10대 여성청소년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과 면담 28 10.04 6,185
310908 기사/뉴스 “일장기 밟으면 오성홍기 무료로 드려요”…논란의 中 ‘반일 행사’ 11 10.04 1,544
310907 기사/뉴스 쯔양 유튜브 복귀 "더이상 살 수 없을 줄…응원으로 버텨" [소셜in] 11 10.04 2,290
310906 기사/뉴스 [단독] 교제폭력 신고 하루 233건, 올해 8만 건 넘길 듯…범죄 폭증에도 처벌은 '사각' 14 10.04 981
310905 기사/뉴스 쯔양 "살아갈 수 없을 줄, 과분할 정도 응원"…복귀 소식 알려 14 10.04 2,443
310904 기사/뉴스 타일라 "한국 팬들 대단해" 감탄…이영지도 팬심 고백 1 10.04 1,600
310903 기사/뉴스 문희준, ‘100만 안티’ 세력 당시 언급…“故 신해철, 집에만 있던 저 불러 밥 사줘” 23 10.04 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