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트 필립스)가 ‘베테랑2’를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커: 폴리 아 되’는 개봉일인 전날(1일) 16만 6504명을 동원했다. 예상대로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렸지만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베테랑2’을 단숨에 밀어냈다.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조커’(2019)의 두 번째 이야기다. 호아킨 피닉스가 ‘조커’ 역을, ‘할리 퀸’ 역에는 레이디 가가가 분했다.
‘베테랑2’는 11만 434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660만 3776명이다.
추석 연휴 나홀로 등장한 ‘베테랑2’는 연휴 특수를 통크게 누린 뒤 관객수는 현저하게 줄었다. 첫 주말(207만 7000여명), 두 번째 주말(91만 4000여명)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일일 관객수는 한 자릿 수다. 신작들도 등판하면서 천만 돌파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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