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피비파트너즈가 1위…한달 평균 10.6건 산재 발생
與김소희 "안전방안 발표해도 산재 반복…근본 대책 필요"
뉴시스DB.[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잇따른 끼임사고가 발생했던 SPC에서 최근 4년 동안 발생한 산업재해가 527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SPC그룹 주요 4개 계열사(파리크라상, 피비파트너즈, 비알코리아, SPL) 등에서 발생한 산재가 572건이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피비파트너즈가 343건으로 가장 많았고, 파리크라상(138건), SPL(49건), 비알코리아(42건) 순이었다. 피비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등이 소속된 회사다.
이는 한 달 평균 10.6건으로, 승인되지 않은 실제 사고를 합하면 더 많은 산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유형은 넘어짐, 끼임 절단·베임·찔림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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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주 기자(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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