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민아 "욕설 반응 재밌어..'19禁 성인용품'신, 민망해 못 쳐다봤죠"(손보싫)
2,140 8
2024.10.02 12:18
2,140 8
fxUZCM

[헤럴드POP=박서현기자]신민아가 '손해 보기 싫어서'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신민아의 tvN·티빙 '손해 보기 싫어서' 종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신민아는 헤럴드POP에 "1년 전에 시작해서 사전으로 찍고 방송됐으니까 1년 동안 이 작품으로 계속 살았던 것 같다. 마지막 방송 이후에 '드라마가 이제 끝났구나' 실감하면서, 좋아하는 캐릭터였어서 시원섭섭한 느낌이 든다.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이제 끝났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신민아의 캐릭터 손해영은 걸크러시 자태를 마음껏 뽐낸다. 욕은 물론 거침 없는 행동으로 파격의 캐릭터를 소화해낸 그는 "해영이의 성격도 기존에 봤던 캐릭터와는 차별화 되어 있었지만, 가짜결혼으로 시작해서 그것에 대한 마무리, 엄마에 대한 마무리가 잘 된 것 같고 해영이의 성격과 능력이 영상으론 다 안 보여졌지만 해영이의 모습을 상상속으로 기대하지 않을까 싶다. 해영이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 깨달음, 성장, 사랑 이야기들을 마무리하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 이후에 해영이의 길은 믿어 의심치 않은 마무리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쾌감이 있었던 장면은 무엇일까. 신민아는 "많았지만 과한 표현을 하고 싶지 않나. 손가락 욕을 한다던가 지욱이에 대한 반응도 로코에서 남주한테 그렇게 욕설을 하기 쉽지 않은데 안 해봤던 표현 방법이고 해서 초반에 그런 장면들이 재밌고 통쾌했던 것 같다"며 "'욕을 제대로 해야지' 하면 어색할 것 같아서 감정에 신경을 썼던 것 같고, 남자들이 하는 욕을 좀 많이 본 것 같다. 욕 잘하는 남자들의 호흡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이게 좀 없으면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악의적인 표현이 아니라 욕이 입에 벤 캐릭터가 있지 않나. 포인트가 아니라 감정의 호흡으로만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그 부분이 자연스럽게 보였으면 했다. 그런 부분이 너무 많았어서 당황했는데, 감안하고 대부분 드라마들은 심의 때문에 착한 말로 바꿔서 하는데 OTT와 함께하는 작품이었어서(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너무 거침 없는 모습 때문에 오히려 걱정스러운 부분은 없었을까. 신민아는 "앞에 터프한 모습들은 부담이 없었었는데 이야기가 점점 깊어질수록 감정 표현이 조금 깊어지 수밖에 없지 않나. 내가 감정선으로 신경을 쓰면서 깊은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고 신경써야 했던 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민아는 "평소 댓글은 많이 안 보려고 하는데 욕설 댓글은 좀 봤다"고 웃으며 "SNS 짤로 많이 돌아다니는데 통쾌하게 봐주셔서 그런 반응들이 재밌더라"라고 했다.

이어 "실제 (성인용품)물건들이 있어서 그쪽을 잘 안 쳐다봤다. '괜찮은거 맞죠?' 하면서 찍었는데 민망했다. 감독님이 블러처리를 한다곤 하셨지만 전달이 안 되면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으니 감독님이 잘 표현해주시겠지 했다. 해영이가 너무 무서워보일까봐 걱정을 하긴 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귀엽게 하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티빙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1일 종영했다.



https://naver.me/5mIXs9JP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73 11.18 29,57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4,0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1,8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0,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7,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7,9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4,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612 이슈 AKB48 10th 앨범 『なんてったってAKB48』 리드곡 선발멤 솔로 비주얼 1 02:54 107
2556611 이슈 직딩들 퇴사생각 너무 많이든다 vs 가끔 든다 vs 거의 안든다 9 02:53 184
2556610 이슈 스우파 엠마가 멤버인 걸그룹 배드빌런 근황 02:44 716
2556609 이슈 장난이다 vs 너무한다 말 갈리고 있는 NCT 위시 영상 34 02:23 2,421
2556608 기사/뉴스 홍콩: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8 02:22 797
2556607 이슈 동방신기 - High Time (LIVE TOUR 2023 ~CLASSYC~ in TOKYO DOME) 3 02:10 311
2556606 이슈 블라) 1학년 담임인데 애가 학교에서...... 뭐라고 답장해야해? 27 02:10 3,425
2556605 이슈 여행가기로 했는데 미신믿는 친구가 갑자기 못가겠대...jpg 92 02:02 3,751
2556604 유머 직장인 vs 백수 21 01:59 1,495
2556603 기사/뉴스 강민경도 김광수 대표 폭로 "잘 될 때 활동 중단, 티아라와 여성시대 시켜" 11 01:59 2,438
2556602 이슈 에이스(과자)와 김치를 같이 먹으면 김치부침개 맛이 난다고 함 12 01:58 1,400
2556601 정보 최근 몇년사이 점점 안락사를 허락하기 시작하는 나라들... 40 01:57 2,993
2556600 이슈 헐 대박ㄷㄷㄷㄷㄷ 17 01:56 2,887
2556599 이슈 몇달전 잃어버린 폰을 찾은 뉴진스 혜인 9 01:56 2,190
2556598 이슈 한국인이 당뇨에 잘 걸릴 수 밖에 없는 이유 11 01:55 2,564
2556597 이슈 벤투 근황 4 01:55 1,707
2556596 이슈 주변 중화요리업계 '완전 장악'의 상징이라는 것 6 01:54 2,230
2556595 정보 덬들의 디지털 저장 강박증 테스트는 어느정도? 19 01:53 716
2556594 유머 소름끼치는 알게모르게 가난해지는 습관ㄷㄷㄷ 9 01:53 3,098
2556593 이슈 화장실 비누 호불호.........jpg 56 01:52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