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WP “한 정당이 70년 집권한 日 민주주의 심각”
1,186 7
2024.10.02 10:24
1,186 7

한 정당이 지난 69년 중 65년을 집권한 일본 의회가 과연 대표성을 갖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자민당은 지난 69년 동안 단 4년을 제외하고 일본을 통치해왔다”며 “다른 의회 민주주의 국가들과 비교해도 이례적인 권력 유지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전했다.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는 총선인 중의원 선거를 원래 임기보다 1년 앞당겨 오는 27일 실시하기로 했다. 자신이 이끄는 자민당이 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도록 하기 위한 정권 유지용 포석으로 해석된다.

한 정당의 장기 집권과 야당의 약세는 일본 민주주의가 건강한지, 유권자는 정치에 제대로 참여하고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심각한 결함’으로 거론된다고 WP는 설명했다.


국제사회에서 일본은 규칙적으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고 정치 권리와 시민 자유가 대체로 잘 존중된다는 점에서 강한 민주주의 국가로 평가된다. 문제는 내용이다.

하버드대 미·일관계연구소 나카노 코이치 연구원은 “서양인들은 민주주의의 후퇴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항상 일본을 간과한다”며 “하지만 일본 역시 이제는 실질적으로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인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심각한 사례”라고 WP에 말했다. 나카노 연구원은 오랫동안 자민당을 비판해온 정치학자다.

자민당은 지지율이 바닥을 친 기시다 후미오 전임 총리가 물러나고 당내 ‘미스터 쓴소리’라고 할 수 있는 이시바가 총재 당선으로 총리직을 물려받는 리더십 교체 과정을 거쳤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2835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72 11.18 29,4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1,8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90,5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80,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7,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6,4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4,7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003 기사/뉴스 강민경도 김광수 대표 폭로 "잘 될 때 활동 중단, 티아라와 여성시대 시켜" 7 01:59 971
317002 기사/뉴스 [야구] [단독] 코치에 맞을 때마다 "감사합니다"…열 네살 지옥이 된 학교 14 01:45 788
317001 기사/뉴스 교통사고와 함께 사라진 운전자…5개월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해 오늘] 11 00:06 3,207
317000 기사/뉴스 '이친자' 악인 최영민='정숙한 세일즈' 로코남이라고? [N인터뷰]① 9 11.19 1,157
316999 기사/뉴스 '지옥판사' 최동구 "박신혜와 호흡 영광…스스로 희생하는 모습 멋져" 11.19 1,434
316998 기사/뉴스 “NC·넷마블, 구글과 인앱결제 담합…뒷돈 받아 7800억 이윤 챙겨” 4 11.19 1,058
316997 기사/뉴스 실종된 남성 찾기... 카나가와현 경찰의 경찰견이 큰 활약, 30분 만에 발견. 보상은? 5 11.19 1,463
316996 기사/뉴스 "대통령은 해고다"‥대구·경북서 시국선언 잇따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6 11.19 1,381
316995 기사/뉴스 [속보] 20대 승객, 출발 준비하던 여객기 출입문 열어 333 11.19 50,384
316994 기사/뉴스 문인들도 시국선언 "대통령 윤석열, 당장 자연인 윤석열 씨 돼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8 11.19 1,079
316993 기사/뉴스 홍콩: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9 11.19 2,831
316992 기사/뉴스 "성인용품? 섹스?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지만"…연우진, '정숙한 세일즈'에 쏟은 진심 17 11.19 2,341
316991 기사/뉴스 김준수, '8억 뜯긴' 피해자 호소에도 '두 동강 난 팬심' [엑's 이슈] 41 11.19 4,880
316990 기사/뉴스 박서준 떴다.. ‘샤넬 홀리데이 아이스링크’ 오프닝 행사 2 11.19 1,208
316989 기사/뉴스 [단독] 혹한 다가오는데…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3 11.19 1,010
316988 기사/뉴스 "나도 맞았다"더니…일방적이었던 주한미군 10대 폭행 3 11.19 1,188
316987 기사/뉴스 "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29 11.19 3,401
316986 기사/뉴스 '류승수 조카' 슛돌이 지승준, 배우 데뷔..'선업튀' 김혜윤 만난다 5 11.19 3,315
316985 기사/뉴스 케냐 마라톤 선수가 국내 양식장에?…대사관도 속았다 7 11.19 2,623
316984 기사/뉴스 거미, 결혼 6년에도 꿀 뚝뚝... "조정석 단점 전혀 없다" 15 11.19 3,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