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AI 탑재한 갤럭시 S24 FE 공개…AI 없는 아이폰과 격돌
1,331 3
2024.10.02 09:34
1,331 3

http://m.g-enews.com/view.php?ud=2024092814100951416ed0c62d49_1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팬에디션(FE) 제품을 공개했다. AI를 플래그십에서 중급모델까지 확대한 삼성전자와 아직 AI가 탑재되지 않은 애플 아이폰 16시리즈가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롭게 공개한 갤럭시 S24 FE제품이 실속형 모델임에도 플래그십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AI서비스를 탑재했다. 사용자들은 갤럭시 AI를 이용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지원하는 '서클 투 서치'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와 상대방이 원활하게 소통을 돕는 '통역' 기능 △16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기능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상 삼성전자는 갤럭시 FE시리즈에 플래그십 제품대비 일부 기능을 빼거나 사양을 낮춰 가격경쟁력을 극대화 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S24 FE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퀄컴의 스냅드래곤에서 자사의 엑시노스로 변경된 점 외에는 딱히 떨어지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던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점에서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엿보인다. 제품 공개전 미국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유출된 제품 가격은 649달러(128GB 기준)로 전작대비 50달러 정도가 인상됐지만 업계는 AI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긍하는 분위기다. 사실상 100만원 미만 스마트폰 제품들 중에서 본격적인 AI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반면 라이벌인 애플은 플래그십 제품인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소비자들의 호응이 전작만 못하다. 애플 판매량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정가인 9999위안(아이폰16 플러스 512GB 기준)보다 10%정도 가격을 낮춘 8999위안에 제품을 판매중이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첫 주 3700만대를 판매해 전작대비 판매량이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빠진 것이 판매량 감소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애플은 10월중 iOS 18.1 업데이트를 통해 AI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지원하는 언어가 당분간 영어에 한정될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AI서비스가 내년에나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올해 애플의 판매전망은 어둡다. 

더불어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AI 서비스를 전개하기 위해 현지 AI기업과 연계해야 하고 유럽에선 “당분간 AI서비스를 출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AI가 제품 판매량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16 시리즈에 AI를 이용한 한국어 서비스는 내년에나 가능하다는 소식에 상당수 소비자들이 실망하고 있다”면서 “AI가 제품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 촉촉하게 보습케어✨ '아비브 부활초 세럼 & 부활초 크림' 체험 이벤트! 139 00:07 1,2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0,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89,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9,8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6,7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6,7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3,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023 기사/뉴스 교통사고와 함께 사라진 운전자…5개월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 [그해 오늘] 10 00:06 2,631
317022 기사/뉴스 '이친자' 악인 최영민='정숙한 세일즈' 로코남이라고? [N인터뷰]① 9 11.19 994
317021 기사/뉴스 '지옥판사' 최동구 "박신혜와 호흡 영광…스스로 희생하는 모습 멋져" 11.19 1,275
317020 기사/뉴스 “NC·넷마블, 구글과 인앱결제 담합…뒷돈 받아 7800억 이윤 챙겨” 4 11.19 989
317019 기사/뉴스 실종된 남성 찾기... 카나가와현 경찰의 경찰견이 큰 활약, 30분 만에 발견. 보상은? 4 11.19 1,293
317018 기사/뉴스 "대통령은 해고다"‥대구·경북서 시국선언 잇따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6 11.19 1,297
317017 기사/뉴스 [속보] 20대 승객, 출발 준비하던 여객기 출입문 열어 311 11.19 42,390
317016 기사/뉴스 문인들도 시국선언 "대통령 윤석열, 당장 자연인 윤석열 씨 돼야" (2024.11.19/뉴스데스크/MBC) 18 11.19 975
317015 기사/뉴스 홍콩: 민주화 지도자들에 징역형 선고 19 11.19 2,753
317014 기사/뉴스 "성인용품? 섹스?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지만"…연우진, '정숙한 세일즈'에 쏟은 진심 16 11.19 2,204
317013 기사/뉴스 김준수, '8억 뜯긴' 피해자 호소에도 '두 동강 난 팬심' [엑's 이슈] 41 11.19 4,522
317012 기사/뉴스 박서준 떴다.. ‘샤넬 홀리데이 아이스링크’ 오프닝 행사 2 11.19 1,152
317011 기사/뉴스 [단독] 혹한 다가오는데…훈련병들 줄 ‘깔깔이’가 없다 3 11.19 972
317010 기사/뉴스 "나도 맞았다"더니…일방적이었던 주한미군 10대 폭행 3 11.19 1,151
317009 기사/뉴스 "삼성 입사했는데 샤오미 된 격"…동덕여대생 인터뷰 댓글 1000개 폭발 29 11.19 3,279
317008 기사/뉴스 '류승수 조카' 슛돌이 지승준, 배우 데뷔..'선업튀' 김혜윤 만난다 5 11.19 3,272
317007 기사/뉴스 케냐 마라톤 선수가 국내 양식장에?…대사관도 속았다 7 11.19 2,601
317006 기사/뉴스 거미, 결혼 6년에도 꿀 뚝뚝... "조정석 단점 전혀 없다" 15 11.19 2,993
317005 기사/뉴스 [단독] '여론조작' 고발인 조사‥"尹 부부 수사범위 아니란 말 들어" 6 11.19 939
317004 기사/뉴스 7년 만에 반복된 ‘문명고교 교과서 파동’…시민단체 “불량 한국사교육 시도 중단을” 11.19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