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포격을 가하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코스피·코스닥지수가 2일 나란히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34포인트(1.13%) 내린 2563.9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억원, 167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중이다. 개인은 홀로 756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11%, 1.72%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POSCO홀딩스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40포인트(0.84%) 내린 757.4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111억원어치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억원, 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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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포격하고, 이스라엘이 보복을 예고하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4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3%, 1.5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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