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피시설·역차별…서러운 인천
1,966 15
2024.10.02 09:11
1,966 15

매립지·발전소 등 주변 도시 혜택
수도권 위치 이유 정책 수혜 제외
시 “정부·정치권에 지속적 건의”


tZvBnk

▲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 모습. /인천일보DB



서울과 경기의 쓰레기를 묻어주고, 전기까지 보내주는 인천은 오염과 갈등으로 삶이 얼룩졌다. 정부가 매립지와 소각장을 가진 지자체에 혜택을 주기 위해 정책을 펼치지만 인천은 '수도권'이라는 이름 아래 역차별도 받고 있다.



반입협력금의 징수대상은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생활폐기물 즉 폐기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다. 단 광역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처리되는 것은 '반입협력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기서 '광역 폐기물처리시설'은 인천의 발목을 잡았다. 청라·송도 소각장 그리고 수도권매립지 등은 광역 폐기물처리시설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 반입협력금이 인센티브가 될 수 있을 줄 알고 기대했지만, 인천은 해당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가산금을 10% 내외로 받을 수 있도록 제한돼 있는데 이 부분이 완화될 수 있도록 건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부터 인천과 같이 대규모 전력을 생산하는 곳은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전기 요금을 낮춰 적용하는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시행한다. 지금까지 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나 없는 지역 모두 같은 요금을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시가 이 정책의 수혜자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부가 지역 구분을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도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영흥화력발전소를 포함해 총 8곳의 발전소를 가진 인천은 전력 자립률이 186.26%에 달하지만 수도권으로 묶이면 자급률이 떨어지는 서울(10.39%)과 경기(62.47%)와 같이 비싼 요금을 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당연히 수도권에 묶이는 것에 반대하며 정부와 정치권에 계속해서 이 같은 내용으로 건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7074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34 10.01 20,0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3,1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2,4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6,9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14,8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2,3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20,8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2,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8,5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9,5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24 기사/뉴스 "간호사복에 딸려와" 마약류 무단반출 30대 대학병원 간호사 집유 2 11:34 353
310423 기사/뉴스 ‘호남권 최초’ 익산 코스트코 착공 해 넘기나... “협상만 수개월” 1 11:32 114
310422 기사/뉴스 샘해밍턴 子 벤틀리, 몰라보게 큰 근황...초등학교 등교에 "굿모닝~" 8 11:25 1,368
310421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몽환도 잘하네…선공개곡 'R.E.M' 콘셉트 포토 11:25 136
310420 기사/뉴스 "PC방 살인 김성수, 순천 살해 박대성…목에 문신? 요주의 인물들" 1 11:24 652
310419 기사/뉴스 [단독] 티웨이항공, 후쿠오카서 8시간 지연…"'바꿔치기 논란' 그 항공기" 8 11:24 1,020
310418 기사/뉴스 갤럭시AI 적용 단말기 국내 2000만대 돌파…갤S24·Z6 순항 1 11:19 123
310417 기사/뉴스 (감사 중간발표) 문체부 "절차적 하자가 발견됐지만, 홍명보 감독과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5 11:19 393
310416 기사/뉴스 수학여행 가던 학생·교사 '참변'…23명 사망 추정 (태국) 20 11:12 1,988
310415 기사/뉴스 아이 안 키우고 양육비도 안 보내면서 육아휴직 급여 타낸 아빠 (연말정산에만 아이를 찾음ㅎ) 13 11:09 2,341
310414 기사/뉴스 아내 폭행 후 접근금지 조치에도 찾아간 50대 공무원 남편 구속 11:05 352
310413 기사/뉴스 주택 청약→축의금 회수... '가짜 결혼' 이유도 변했다 1 10:58 888
310412 기사/뉴스 [Y이슈] 최동석, 박지윤과 쌍방 상간 소송…방송 앞둔 '이제 혼자다' 출연 어찌 되나 15 10:54 1,163
310411 기사/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로이비, 브랜드 모델로 데이식스 영케이 발탁 8 10:54 821
310410 기사/뉴스 ‘1000만 관중’ 프로야구, 시청률도 껑충···케이블 시청률 1% 돌파, KIA 상위 10개 경기 모두 차지 3 10:52 458
310409 기사/뉴스 [단독]심한 우울증으로 자살, 법원 “의사결정 할 수 없는 상태로 봐야” 3 10:47 1,395
310408 기사/뉴스 “징검다리 연휴에 여행가요”… 日·동남아 노선 예약률 90% 넘어 10:46 283
310407 기사/뉴스 [단독]흑백요리사의 ‘밤 티라미수’ CU에서 출시된다 24 10:43 2,692
310406 기사/뉴스 ‘선한 영향력’ 이제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그린노블클럽 494호 위촉 [공식] 2 10:42 325
310405 기사/뉴스 '성폭행범' 고영욱, 신동엽 저격…"개랑 엄마가 무슨 죄" 205 10:33 2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