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신세계동서울피에프브이(신세계동서울PFV)를 매수인으로 광진구 구의동 소재 동서울터미널 매각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9년 10월 21일 HJ중공업과 신세계동서울PFV가 자산 양수도계약을 체결한지 5년 만에 매각 절차를 모두 마친 것이다. 이날 신세계동서울PFV는 잔금 2012억5000만원을 완납하고 4025억원(세금 등 부대비용 제외)에 동서울터미널 인수를 마쳤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동서울종합터미널 부지를 재개발해 교통·문화·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대형 쇼핑몰과 오피스, 파노라마 전망대 등을 갖춘 지하 7층~지상 최고 40층 높이 복합 여객시설이 새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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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은 2030년 경으로 계획 중이다. 총사업비는 1조879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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