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그렇게 덥더니 12월부턴 한파"…라니냐로 올 겨울 강추위
2,368 13
2024.10.02 08:30
2,368 13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길고 긴 더위를 지나 10월 들어서야 비로소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됐다. 다만 차가워진 날씨는 '한파 예고편'이다. 올해 12월에는 다시 찾아온 라니냐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겨울이 시작하는 12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가능성이 큰 걸로 나타났다.

 

기상청 장기 전망에 따르면 10월 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높아 14.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는 7.6도로 평년 수준으로 낮아진다. 그러다 겨울철인 12월이 되자마자 기온이 평년(1.1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기단) 때문이다. 이 한랭 고기압은 남쪽의 따뜻한 공기를 밀어내며 절기상 소설(小雪, 11월 22일) 전후부터 한반도를 장악한다.

동태평양의 라니냐 전환도 한반도 한파와 폭설에 영향을 미치겠다.

 

라니냐가 발생하면 동아시아의 겨울은 대개 더욱 추워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라니냐가 전 세계 대기 순환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라니냐는 열대 동태평양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3개월 이동평균으로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황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걸 말한다.

 

라니냐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동아시아로 더 강하게 유입되도록 만든다. 이 때문에, 한반도에 더 강력한 한파가 초래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라니냐로 인해 제트 기류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 상공에 더 많은 한랭 공기가 머물게 되고, 이에 따라 폭설과 강한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지난 2010~2011년 겨울에 라니냐가 발생하면서 한반도는 기록적인 폭설과 강추위에 시달렸다. 당시 기상청과 녹색성장위원회(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이상기후 특별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찬 공기가 내려오며 평년보다 따뜻한 바다와 만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81925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00:09 1,62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0,0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89,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9,8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6,7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6,7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3,6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629 이슈 취향따라 갈린다는 '미야오 MEOVV' 컴백 더블타이틀곡 00:45 32
2556628 이슈 잘알려지지 않은 연말분위기 나는 존박 노래 2 00:42 183
2556627 이슈 케톡 난리난 스테이지 파이터 소식 (스포) 23 00:40 1,713
2556626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SKE48 '賛成カワイイ!' 00:40 27
2556625 유머 팬들이 팬미팅열면 안되냐고 하자 배우 이성민 반응 9 00:40 729
2556624 이슈 아이돌이 웃수저라 질투난 거 처음임(.X) 00:40 443
2556623 이슈 한때 선풍적인 인기였던 국산 캐릭터 4 00:39 903
2556622 유머 포레스텔라 고우림 근황( ㅇㅇ앞에 무릎꿇음) 8 00:39 1,429
2556621 이슈 재쓰비 너와의 모든 지금 뮤비 댓글 상황.jpg 6 00:35 1,692
2556620 이슈 미미미누 삼킨 해찬과 🍀네잎클로버 듀엣🍀 [선공개] 5 00:35 275
2556619 이슈 운이 좋다 vs 운이 너무 좋다의 차이가 뭔지 보여주는 아이돌 (feat. 64분의 1 확률) 7 00:32 1,006
2556618 유머 좀비버스2 공개후 느좋이란 반응 많은 덱스 육성재 케미...twt 3 00:31 888
2556617 이슈 사극의 신 이환경 작가의 흑역사급 작품.jpg 5 00:29 1,618
2556616 이슈 ‘정숙한 세일즈’에서 만나지못한 동갑친구 13 00:28 1,488
2556615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고맛토 'SHALL WE LOVE?' 3 00:28 75
2556614 이슈 NCT 정우 인스타 업데이트 6 00:27 483
2556613 이슈 어르신들 돌아가시는거 이루트 많더라…넘어지는거 조심해야해 45 00:20 5,200
2556612 이슈 스포주의) 아제발 나진짜 좀비버스 시즌 통틀어서 제일웃김 죽은줄 알았던 ㅇㅇㅇ 좀비가 토론BGM으로 코골이를 하다.twt 11 00:17 1,309
2556611 유머 [놀토] 문제맞추는 키가 신기해서 계속 혼잣말하는 이준혁 12 00:16 2,066
2556610 이슈 LOL T1 역대 로스터.jpg 31 00:14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