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플과 삼성 AI폰 경쟁 주도권 향방은
1,275 3
2024.10.02 06:21
1,275 3

미완의 AI폰 내놓은 애플 vs 앞선 AI폰 출시에 폴더블 폰까지 더한 삼성

갤럭시S24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전화를 거는 모습. /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24 실시간 통역 기능을 활용해 전화를 거는 모습.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24에 이어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하며 AI폰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갤럭시S24와 아이폰16 시리즈는 각각 삼성전자와 애플의 첫 AI폰이다.


애플의 신작 아이폰16은 지난 20일 출시됐으나 AI 기능 탑재가 지연되며 ‘AI 없는 AI폰’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하겠다고 밝혔지만, EU(유럽연합)의 디지털 시장법(DMA)에 따른 규제 조치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이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오는11월 내에 공개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앞선 올 1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는 업계 최초로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출시로 본격적인 AI폰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자체 AI인 가우스를 기반으로 갤럭시 S24에 ‘갤럭시 AI’를 탑재했다.


삼성과 애플이 내놓은 AI폰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한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 AI를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 서버에 접속하지 않기에 보안도가 높고, 기기 자체적으로 연산을 수행하기에 작업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같은 온디바이스 AI 폰이지만 주력 AI 기능에는 차이가 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기존의 AI 서비스인 시리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AI로 진화한 시리(Siri)를 선보였다. 진화한 시리는 자연스러운 대화, 텍스트 요약 및 교정,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전까지는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는 것만 가능했다면 텍스트로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아이폰16 시리즈부터는 통화 녹음 기능도 제공된다. 녹음은 시작 전 모든 대화자에게 알림을 통해 공지된다. 녹음된 대화 내용은 메모 앱에 저장되며 대화 내용 요약도 생성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전부터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해 왔기에 애플의 해당 기능 업데이트는 혁신이 아니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갤럭시 S24는 실시간 통역 기능에 주력했다. 삼성전자는 실시간 기능 출시 시점에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하고 있다.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대화, 통화는 물론 외국어 강의에서도 사용자와 상대방 모두 동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채팅 어시스트 기능으로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한층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 AI폰으로 성공적인 안착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 Z폴드6·플립6에도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AI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내년 1월 출시될 AI폰 갤럭시S 25에도 역시 AI가 탑재된다. 더구나 이전 모델보다 무게가 가볍고 두께는 얇아질 전망이어서 아이폰 16과의 AI폰 경쟁에서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도 삼성전자 연이어 AI폰 시리즈를 내놓으며 글로벌 AI폰 시장에서 1위 입지를 다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https://news.dealsit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123409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 난 대학시절 감초를 전공했단 사실! #감초줄렌 패드 2종 체험 이벤트💙 378 10.01 15,9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2,4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1,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6,9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12,2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2,3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19,7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70,9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8,5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8,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5073 이슈 얼루어 10월호 디지털 에디션 NCT WISH 화보.jpg 09:43 27
2515072 이슈 지하아이돌이 커버한 영파씨의 XXL 09:42 31
2515071 기사/뉴스 김태리 "'정년이' 끝나면 생각 비우기 필요..최근 어학연수 다녀왔다"('테오') 1 09:40 254
2515070 이슈 국방부 정례 브리핑 중 기자 "우리 초급간부들 임금이 굉장히 낮은 수준이고 그런데 이게 여기에 돈을 투자할 필요가 있느냐" 9 09:38 492
2515069 이슈 20기 영호와 헤어졌다는 20기 정숙 5 09:37 1,014
2515068 이슈 라이즈 일본 맥도날드 캠페인 CM 1 09:36 296
2515067 이슈 박스 24개 주문했는데, 48개 도착한 이유 3 09:35 1,137
2515066 기사/뉴스 삼성전자, AI 탑재한 갤럭시 S24 FE 공개…AI 없는 아이폰과 격돌 2 09:34 175
2515065 이슈 지오디 (평균나이 48세) 콘서트 댄스곡 쌩 반주 수준 4 09:34 328
2515064 이슈 [네이트판] 같이 사는 늦둥이 고모와 차별대우 38 09:34 1,697
2515063 이슈 엔하이픈, 日 니혼TV 첫 단독 예능 도전 “무대와 또다른 매력” 1 09:33 169
2515062 이슈 학대로 시력 잃은 강아지가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본 날 15 09:32 1,261
2515061 기사/뉴스 'AI 전쟁'서 애플이 삼성에 밀릴 수밖에 없는 이유 2 09:30 553
2515060 이슈 아침 9시 출근길 멜론 TOP100 1~10위 4 09:30 479
2515059 이슈 애플 10월 신제품 이벤트, 발표제품 리스트.jpg 5 09:29 580
2515058 기사/뉴스 “지나갈게요” 커피 주문하니 배달로봇 온다…배달료는 ‘0원’[르포] 9 09:27 651
2515057 기사/뉴스 "LH 임대주택 입주민 311명 고가車 보유…1.8억원 포르쉐도" 20 09:26 721
2515056 기사/뉴스 [단독] 성범죄로 검거된 전문직 1위는 '의사'…면허취소는 '0건' 21 09:25 577
2515055 유머 "삼성전자 역사적 저점, 지금 담아라" 증권가 전망 나왔다 29 09:20 1,690
2515054 이슈 닉값하기로 유명한 르세라핌 샤인즈 19 09:18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