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가 ‘프랑스의 오스카상’인 세자르 어워드의 50번째 이정표에서 명예 세자르상을 받는다. 행사는 내년 2월 28일 파리의 올림피아 극장에서 열린다.
세자르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줄리아 로버츠는 매혹적이다, 그녀는 영감의 원천이자 세계 영화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했다. "단순 무비스타가 아닌 문화적 아이콘이기도 하며 그녀의 영향력은 그녀의 연기를 뛰어넘는다"고 덧붙였다.
로버츠의 배우로서의 첫 돌파구는 1988년 ‘미스틱 피자’로 이루어졌지만, 1990년 ‘귀여운 여인’에서 리처드 기어와 함께 연기한 것이 그녀를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만들었다. 그녀는 수십 년간의 커리어에서 The Pelican Brief, My Best Friend's Wedding, Closer, Noting Hill, Eat Pray Love 등 일련의 히트작을 냈으며, Ocean's Eleven 프랜차이즈의 앙상블 액션 코미디부터 Ben Is Back의 가족 드라마까지 인상적인 범위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2001년 에린 브로코비치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오스카상 후보에 총 네 번 오르기도 했다.
작년 수상자 크리스토퍼 놀란을 비롯해 메릴 스트립, 케이트 블란쳇,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케이트 윈슬렛, 쿠엔틴 타란티노 등 위대한 배우와 영화 제작자들이 그동안 명예 세자르를 수상했다.
(출처 : Deadline, Forbes, The Hollywood Reporter 기사 번역기 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