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mnews.org/article.html?id=1064&fbclid=IwY2xjawFkxytleHRuA2FlbQIxMQABHTCcAhPxsvcRQ_vvNqj1PMUGv83lNDAOympYxUzNvJCg7uvhgLLzIflq1Q_aem_bVxBpCTXssGMDU4lW_rMSQ
그런데 뉴먼의 실사 과정에서 대 반전이 일어났다.
장수마을로 알려진 일본의 오키나와의 경우 2010년 일본 정부가 실시한 조사에서 100세 이상 인구의 82%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0살까지 사는 비결은 사망 신고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975년부터 세계에서 방대한 규모의 전국 단위 영양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오키나와는 그때부터 언제나 일본에서 최악의 건강 상태를 보였다. 오키나와 주민들은 야채를 가장 적게 먹고, 술을 매우 많이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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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먼은 이처럼 엉터리 통계가 가능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고 한다.
오키나와의 경우 2차세계대전 중 미국의 폭격으로 기록관이 파괴된 것이 원인이었다.
연금을 담당하는 그리스 장관에 따르면, 100세 이상자 가운데 9,000명 이상이 사망한 상태에서 연금을 수령하고 있다고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1997년 약 3만 명의 '생계형' 연금 수급자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110살 이상 고령자가 많은 이른바 장수마을은 연금 사기가 많거나 출생과 사망 기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