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S26부터 ‘일반’ 모델 과감히 단종한다
2,930 36
2024.10.02 00:02
2,930 36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94065


ugZIpP

삼성전자가 오는 2026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일반 모델을 단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고가 모델로 집중되는 수요를 공략해 수익성을 높이고, 기존 저가 모델의 수요는 다른 제품으로 대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자사 FE(Fan Edition)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4 FE를 공개하고, 내달 2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S 시리즈의 주요 프리미엄 성능을 담아내면서도 사양 일부를 하향 조정해 가격을 낮춘 기종이다.


특히 올해 갤럭시 S24 FE는 본작과 거의 동일한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성능을 좌우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엑시노스 2400e가 탑재되었는데, 이는 기존 엑시노스 2400보다 CPU(중앙처리장치) 클럭만 소폭 낮게 설정한 칩이다. 그래픽 처리와 표현을 담당하는 GPU(중앙처리장치) 구성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이 외에도 카메라 구성, 소재, 소프트웨어 지원도 갤럭시 S24 일반 및 플러스 모델과 유사하다. 카메라 각각의 해상도와 센서 규격에도 큰 차이가 없고, 알루미늄 프레임과 강화유리 소재로 디자인은 물론 전반적인 마감의 품질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갤럭시 S24 FE 역시 삼성전자의 자체 AI 시스템인 ‘갤럭시 AI’를 공식 지원한다.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됨으로써,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한 셈이다. 또, 디스플레이 크기는 6.7인치에 달해 일반 모델보다는 약 0.5인치 크고, 플러스 모델과는 동일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향후 갤럭시 S 시리즈 일반 모델의 출시를 중단하고, 비교적 저렴한 스마트폰 수요를 FE 모델로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S24 일반 모델의 최소 가격은 799달러로 책정되었는데, 이와 비교해 일장일단을 갖는 FE 모델이 649달러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 S24 출시 초기(1월 28일~2월 17일)의 전 세계 판매량 중 52%를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일반 모델(27%)과 플러스 모델(21%)은 확연히 낮은 판매량을 나타내면서, 고가형 모델에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드러났다.


삼성전자 역시 이러한 현상을 염두에 둔 듯, 지난 26일 공개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라인업에선 12.4인치 모델인 플러스와 14.6인치 모델인 울트라 등 2종만 선보였다. 지난 2022년부터 일반 모델까지 총 3종의 모델을 출시해 왔던 예년의 기조에서 벗어나고, 시장의 니즈에 발맞춰 높은 수익과 가치를 담보하는 제품만 선택적으로 출시한 것이다.


관련 소식을 전한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그간의 판매 데이터는 삼성이 올해 플래그십 태블릿에서 일반 모델을 배제하는 데 설득력을 부여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 대다수가 회사에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고가 모델을 구매하며, 저가 모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겐 지난해 말 출시된 갤럭시 탭 S9 FE와 S9 FE 플러스와 같은 모델을 제안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신형 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본격적인 제품 공개에 앞서 내수용 모델의 펌웨어가 온라인에서 포착된 사실이 있는 만큼, 출시 가능성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예측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상황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13 10.01 19,0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2,4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1,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6,0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10,7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80,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17,2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69,5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7,1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8,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346 기사/뉴스 갤럭시S25 울트라, 아이폰16 프로맥스 뛰어넘을까 07:44 175
310345 기사/뉴스 [단독] ‘파경’ 박지윤‧최동석, 모두 상간 소송 제기…진실공방 돌입 [종합] 16 07:41 1,894
310344 기사/뉴스 故 최진실 오늘 16주기…아직도 그리운 '영원한 국민배우' 07:40 59
310343 기사/뉴스 "무시당했다고 착각해서"…마트 계산원 27차례 찌른 20대 징역 7년 선고 40 07:24 2,447
310342 기사/뉴스 '반도체의 겨울' 우려 완화...삼성전자 3분기 실적 기대감↑ 3 07:23 272
310341 기사/뉴스 아이폰16 판매 부진에 갤럭시 후속작 기대감↑ 39 07:09 1,334
310340 기사/뉴스 '갤럭시→아이폰' 이동이 망설여지는 이유 39 06:51 3,506
310339 기사/뉴스 애플과 삼성 AI폰 경쟁 주도권 향방은 3 06:21 920
310338 기사/뉴스 스마트폰도 반도체도 위태위태 삼성전자 06:03 1,306
310337 기사/뉴스 덱스, 日 여행 중 겸손 '가출' "멋진 사람 있었는데 거울 속 나" 4 04:35 3,262
310336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 "우리가 결정하는 장소와 시간에 보복" 26 03:16 4,115
310335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미군에 "이스라엘 겨냥 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지시 32 02:40 4,279
310334 기사/뉴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분사 가능성? 4 02:24 1,827
310333 기사/뉴스 '숙적' 애플 넘어선 삼성전자…왕좌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 8 01:49 1,330
310332 기사/뉴스 삼성전자 ‘또’ 발목 잡는 반올림, 일각선 6년 전 ‘합의’ 잊었나 비판 일어 01:39 1,222
310331 기사/뉴스 [속보] 이란,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 발사 424 01:34 48,048
310330 기사/뉴스 속보) 삼성전자, 전세계적으로 수천 명 인원 감축 예정 23 01:24 5,559
310329 기사/뉴스 갤S25 울트라, 아이폰16프로 성능 넘을까…모바일 환승 어디로? 2 01:01 714
310328 기사/뉴스 돌파구 못찾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분사설 힘 받나 5 00:54 851
310327 기사/뉴스 ‘韓銀 마통’ 올해 대출, 152조 넘어 역대 최대 2 00:34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