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 22명과 교사 3명이 버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졌다.
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 북쪽 빠툼타니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25명이 사망했다.
당초 25명이 숨졌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경찰이 최종적으로 이들 모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이 버스는 서부 우타이타니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중부 아유타야·논타부리주로 수학여행을 가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버스 왼쪽 앞바퀴가 터지고 바퀴에 불이 붙어있는 상태였다.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자 통제력을 잃은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불길이 차량 전체로 번졌다는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3918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