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VcQJI2xlhs?si=sDuILfynHX3Rvmfd
공공 의료 분야의 부족한 의사들을 한의사로 채우자는 게 한의사협회의 제안입니다.
매년 3백~5백 명의 한의사를, 의대와 한의대가 모두 있는 경희대 등 5개 대학에서 2년간 추가 교육한 뒤 국가시험을 통해 의사 면허를 주자는 겁니다.
단 공공의료기관과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무 종사하는 걸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윤성찬/대한한의사협회장]
"한의과대학하고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이 이미 75%가 유사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연구 보고서가. 나머지 25% 부분을 약 2년 동안 공부를 해서‥"
한의사협회는 의대생이 전문의로 활동하려면 최장 14년이 걸리지만 한의사는 최대 7년을 단축할 수 있어 빠른 의사 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렇게 되면 필요한 의대 증원 규모가 줄어들고, 부실 교육 우려도 일부 해소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방안은 앞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도 보고됐고, 이번 의대 증원 과정에서도 대통령실은 한의사 활용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MBC뉴스 윤수한 기자
영상편집 : 박정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43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