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주가조작 공범들 "김여사 계좌는 권오수 관리"
1,212 3
2024.10.01 20:25
1,212 3

https://youtu.be/iZnzL12dFpA?si=uz4MMOyic2p5DKJh




검찰이 확보한 2010년 11월 1일 녹취록입니다.

대신증권 직원이 "방금 그 도이치모터스 8만주 다 매도됐다"고 하자 김건희 여사가 알겠다고 답합니다.

1, 2심 법원은 이 거래를 통정매매라고 판단했습니다.

미리 짜고 정해진 시점과 가격에 주식을 사고파는 전형적인 주가조작 수법입니다.

하지만 김여사는 지난 7월 검찰 조사에서 이 매도 주문을 자신이 직접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 판단과 정반대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


법원이 통정매매로 판단한 근거 중 하나는 이 거래 직전 주가조작 세력끼리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입니다.

주가조작 주포 김 모 씨가 3300에 8만 개 매도해달라고 문자를 보내자 일당 민 모 씨가 준비시키겠다고 답합니다.

다시 21분 뒤 김 씨가 민씨에게 매도하라고 합니다.

검찰이 이때 거래를 제시하며 김여사 계좌는 누가 관리했냐고 묻자 주포 김 씨는 "민 씨 대화를 보면 권오수 같다"고 답합니다.

주가조작을 주도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김여사 계좌를 관리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민씨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준비시키겠다는 게 누구냐고 했더니 이종호 씨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씨는 미등록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로 법원이 주가조작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고 판단한 인물입니다.

또 "이종호 전 대표가 권오수 전 회장에게 연락해 권 전 회장이 김여사에게 연락하는 구조냐"고 물었더니 민씨는 "추정을 함부로 할 수 없어 답변드리기가 어렵다"면서도 "맞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연락이 이종호, 권오수, 김여사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겁니다.

항소심 재판에서도 검찰은 "권 전 회장과 김여사 간 의사 연락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반면 김여사는 자신이 직접 매매했다며 법원 판단도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라 검찰이 어떤 물증을 쥐고 있느냐에 따라 김여사 처분 방향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구나연 기자

영상편집 : 이정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42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41 11.18 22,0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5,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2,1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9,26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8,9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5,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2,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2,0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199 이슈 김재중, 김준수 콘서트 이후 댓글 테러 받는 중인 동방신기 1 14:57 256
2556198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KISS ROAD in MARYLAND 14:57 29
2556197 유머 모르는 초딩한테 용돈받았다 4 14:56 412
2556196 유머 구글번역기는 일본 영어 음성인식을 할까? 14:54 222
2556195 기사/뉴스 '이한신' 고수, 시작부터 '동재' 제쳤다…'내남결' 박민영 넘어설까 [엑's 이슈] 2 14:54 220
2556194 이슈 김다미 ‘써니 데이에 아아 한잔 들고’[포토엔HD] 5 14:53 279
2556193 기사/뉴스 '초등생 입맛' 유재석을 만족시켜라....유연속, '궁극의 맛집' 찾기 나섰다('틈만 나면') 3 14:52 173
2556192 이슈 날이 갈수록 부자가 되어가는 MZ 조폭들.jpg 10 14:51 1,784
2556191 유머 승헌쓰 도레미 챌린지 문명특급 재쓰비 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4:50 368
2556190 기사/뉴스 홋카이도 곰피해 확산 11 14:48 1,528
2556189 이슈 @: 내가 아는 돌고래 중에 최고의 아이돌이야 14:48 347
2556188 기사/뉴스 지드래곤, '팔로미' 부계정 운영자 아니었다 "몽유병 있는 줄…수소문 중" (별밤)[종합] 41 14:47 2,795
2556187 이슈 12년 전 커뮤에서 대란이었던 담요...jpg 50 14:47 3,304
2556186 기사/뉴스 압수수색에 구속영장까지, 카카오 압박 수위 높이는 금감원 14:47 188
2556185 유머 웃음코드 맞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gif 12 14:45 1,498
2556184 이슈 양아치창법이라는 장르를 개척한거 같다. 어쩜 일케 모든 노래를 양아치화 시킬수있지? 무림의 조사를 보는것같아. 28 14:41 2,400
2556183 이슈 오늘자 뉴진스 하니 일본 출국 기사사진 81 14:41 4,598
2556182 이슈 [피크민] 고인물들의 커마 보는 재미가 있는 피크민 블룸 11 14:41 981
2556181 기사/뉴스 [단독] '명품MC' 김원희, 이름 내걸고 마이크 잡는다 '김원희의 원더랜드' 1 14:41 904
2556180 정보 호오즈키의 냉철 작가 최신작 [출입금지 모구라] 애니화 결정.jpg 3 14:38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