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장윤정이 립싱크, 티켓값 논란 등 연이은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8월 인천시의 한 행사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행사에서 장윤정은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 총 4곡을 불렀는데 댄스곡인 '옆집누나'와 '사랑아'를 립싱크로 한 것이 문제가 됐다.
그에 따라 한 민원인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한 콘서트에 장윤정의 등장이 부적절하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커져갔다.
1일 장윤정 소속사 티엔 엔터테인먼트는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라며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라며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MR을 사용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장윤정이 여타 댄스가수처럼 MR(Music Recorded), AR(All Recorded) 반주를 활용하여 행사무대를 소화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그럴 것 같았다"는 반응과 "그래도 트로트는 노래가 중요한데 립싱크는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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