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업도 빼고 3주간 뺑뺑이‥"보충 수업에 개강도 늦춰"
3,058 15
2024.10.01 20:13
3,058 15
오늘 기념식과 시가행진에는 천 명 가까운 사관생도들도 참가했습니다.

3주 동안 학교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행사 준비에 동원됐는데요.

그러느라 수업 일수를 못 채워 내년 개강을 늦춰야 한다고 합니다.

군인이자 학생인 생도들이 학업에서 배제된 채, 보여주기식 행사에 한 달 가까이 동원되는 게 맞는 걸까요.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군의 날 기념식을 앞두고 열린 예행연습.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사관생도 900명이 동원됐습니다.

달아오른 아스팔트 위로 예식복을 차려입은 사관생도들이 오와 열을 맞춰 행진합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9월 내내 이들은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준비했습니다.

뙤약볕 아래 열을 맞춰 걷고 또 걸었습니다.

[사관생도 학부모 (음성변조)]
"물집이 계속 터지고 또 터지고 터진 데 또 터지고. 제가 보니까 하루에 2만 보 이상 걷는 것 같던데요."

8월부터 이미 일부 사관학교에선 자체적으로 행사 연습을 시작했고, 9월 둘째 주부터는 모든 사관학교들이 아예 서울로 올라와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식비와 운송비 등으로 7천여만 원이 쓰였습니다.

생도들이 서울로 떠난 3주 동안 학교 수업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국방부가 처음 요구한 건 4주간의 수업 중단과 행사 연습이었습니다.

그나마 사관학교들의 반대로 동원 기간을 한 주 줄였습니다.

4주나 학사 일정을 중단하면 법으로 정해진 한 학기 수업일수 15주를 채우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관학교들은 남은 학기 동안 틈틈이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내년 1학기 개강 날짜를 늦추는 방식으로 수업 결손을 메운다는 계획입니다.

[안규백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정부는 사관생도들을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동원하기보다 생도 본연의 임무인 군사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https://naver.me/xTTDt4Kv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6 11.16 52,5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5,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2,1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9,26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8,9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5,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2,4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41,2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52,0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193 기사/뉴스 '초등생 입맛' 유재석을 만족시켜라....유연속, '궁극의 맛집' 찾기 나섰다('틈만 나면') 14:52 20
2556192 이슈 날이 갈수록 부자가 되어가는 MZ 조폭들.jpg 2 14:51 699
2556191 유머 승헌쓰 도레미 챌린지 문명특급 재쓰비 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4:50 193
2556190 기사/뉴스 홋카이도 곰피해 확산 5 14:48 795
2556189 이슈 @: 내가 아는 돌고래 중에 최고의 아이돌이야 14:48 232
2556188 기사/뉴스 지드래곤, '팔로미' 부계정 운영자 아니었다 "몽유병 있는 줄…수소문 중" (별밤)[종합] 31 14:47 1,730
2556187 이슈 12년 전 커뮤에서 대란이었던 담요...jpg 33 14:47 1,902
2556186 기사/뉴스 압수수색에 구속영장까지, 카카오 압박 수위 높이는 금감원 14:47 130
2556185 유머 웃음코드 맞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gif 10 14:45 1,023
2556184 이슈 양아치창법이라는 장르를 개척한거 같다. 어쩜 일케 모든 노래를 양아치화 시킬수있지? 무림의 조사를 보는것같아. 23 14:41 1,889
2556183 이슈 오늘자 뉴진스 하니 일본 출국 기사사진 50 14:41 2,149
2556182 이슈 [피크민] 고인물들의 커마 보는 재미가 있는 피크민 블룸 10 14:41 734
2556181 기사/뉴스 [단독] '명품MC' 김원희, 이름 내걸고 마이크 잡는다 '김원희의 원더랜드' 1 14:41 717
2556180 정보 호오즈키의 냉철 작가 최신작 [출입금지 모구라] 애니화 결정.jpg 3 14:38 480
2556179 이슈 '이친자' 씹어먹었다…채원빈의 발견 "이미 신인상 받은 기분" [인터뷰S] 6 14:37 368
2556178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스 업뎃 2 14:36 377
2556177 기사/뉴스 인공눈물 오남용 제한…내달 1일부터 렌즈 착용 등 이유 '비급여' 18 14:34 2,250
2556176 이슈 마술사 최현우의 아침루틴 . jpg 30 14:34 1,539
2556175 이슈 60년대 영화에도 나오는 빼앗긴 가난 기만질.jpg 42 14:31 3,051
2556174 이슈 “100% 망할줄 알았는데” ‘정년이’ 김태리에 당했다…허찔린 넷플릭스 79 14:31 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