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응급실 뺑뺑이' 잡는다더니…3개월 만에 지원끊은 정부
1,271 10
2024.10.01 19:14
1,271 10
정부가 올해 초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시행 3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6월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4~5등급(경증환자) 비율은 22.4%로 지난해 같은기간 35.9% 대비 13.5%p(포인트) 가까이 낮아졌다.

서 의원은 이같은 배경에는 정부의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응급실 뺑뺑이를 야기하는 원인 중 하나인 '응급실 과밀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에 67억50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는 경증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안내하는 경우 중증도 분류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3월15일부터 6월1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약 48억원의 예비비가 집행됐고, 3만2304건의 중증도 분류가 이뤄졌다.

하지만 복지부는 사업을 종료하고,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하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은 비상진료상황 초기 예비비로 지원한 사업이었고, 권역센터 내 중증환자 중심 진료가 자리잡아 가고 있어 지속 추진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명옥 의원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권역센터 내 경증환자 비율은 7월과 8월 모두 19.8%에 달하는 등 약 20%에 가깝다"라며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2RyJITa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525 10.08 41,2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08,7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724,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707,2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65,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864,6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07,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63,4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31,6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35,1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2725 이슈 강동원 배우 데뷔 전 모델 시절.jpg 17:57 38
2522724 이슈 비빔대왕이 흑백요리사 GOAT인 이유 3 17:55 461
2522723 이슈 애플뮤직 글로벌차트 51위로 진입한 카리나 UP 17:54 114
2522722 이슈 '사생활 논란' 라이즈 승한, 복귀 심경 전했지만…팬들 반응은 '싸늘' 31 17:52 625
2522721 이슈 2025년 3월 출시 확정인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어웨이 유니폼 합본.jpg 6 17:52 326
2522720 기사/뉴스 “20년 동안 임신과 출산”…‘13남매’ 키운 배우 남보라母, 국민포장 받았다 3 17:51 993
2522719 이슈 교수님 수업시작하자 저는 이런사람입니다 이럼 5 17:50 889
2522718 이슈 파브리 흑백요리사 리뷰(ft.홍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7:49 1,049
2522717 이슈 사업실패해 홍콩서 자살하려던 백종원 12 17:47 3,840
2522716 이슈 이동진: 스타워즈나 테일러 스위프트가 한국에서 인기없는 건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 8 17:46 1,893
2522715 이슈 지금 여자축구 선수, 관계자들이 싹 다 별로라고 투표 하고 있는 2025년 여자 축구 국가대표 어웨이 유니폼 유출 23 17:44 1,350
2522714 유머 군대간 포레스텔라 고우림 근황 6 17:44 2,410
2522713 기사/뉴스 [KBO] 히어로즈 민사 1심 패소 175억 배상 위기 30 17:44 1,641
2522712 이슈 연세대 총장님 전체 메일 돌림 26 17:43 3,561
2522711 이슈 올리버쌤 둘째 스카이 수면분리교육 하루만에 성공한 비법.jpg 28 17:40 2,998
2522710 유머 귀엽게 대나무 먹는 루이바오 🐼💜 23 17:39 970
2522709 유머 활자덕후의 피가 흐르는 집안이 보유하고 있는 한강작가 책이 450권 4 17:39 2,246
2522708 이슈 배달비용만 한달에 150만원이라는 양다일 헬스 식단.jpg 8 17:39 2,043
2522707 기사/뉴스 尹정부 역사수장들, 왜 이러나…"조선, 日에 쌀 수출" "백두산 55%는 창바이산" 21 17:39 515
2522706 이슈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로 올라온 블랙핑크 제니 신곡 'Mantra' 9 17:36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