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생각하는 예능에서 강훈의 매력은?”이라는 질문에는 “제 매력이 뭔지 모르겠다. 최근에 나왔던 ‘런닝맨’에서도 '숨기지 않고 말을 한다' ' 따박따박 말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사실 따박따박 말을 안 한 것 같은데 어떻게 초점이 그렇게 맞춰진 것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는 솔직하게 뒤에서 말하는 것보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 편인데 그걸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 싶어서 아마 그 매력이 좋았던 것이 아닐까요?”라고 웃었다.
또 “길에서 팬과 만났을 때 주고받는 신호를 만들어 본다면?”이라는 질문에 그는 “옛날에 한 번 계속 쳐다보시는 거다. 뭔가 느낌이 저를 아시는 것 같더라. 지하철에서 내리기 전에 그냥 ‘저 맞아요’ 한 다음에 내렸다. 그래서 (신호로)‘저 맞아요’ 하겠다. 그러니까 ‘혹시 강훈이세요?’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의 아무 말 안하고 계속 쳐다보고 계셔서 ‘차라리 물어봐 주셨으면 좋겠다’ 이 생각을 해서 ‘저 맞아요’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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