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의대, 학생들 휴학계 승인... “동맹휴학 절대불가” 정부와 충돌
2,359 10
2024.10.01 17:38
2,359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1564?sid=102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7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승인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의대생 ‘동맹 휴학’은 절대 승인이 불가능하다는 정부 방침과 충돌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서울대 의대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일괄 승인했다고 전날 밤 서울대 대학 본부에 알렸다. 의대생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으로 낸 휴학 신청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 의대가 처음이다.

 

대부분 대학은 휴학 승인 권한이 대학 총장에게 있다. 그러나 서울대는 의대생 휴학 승인 권한이 총장이 아니라 의대 학장에 있다. 이 때문에 본부 측과 별도 논의 없이 서울대 의대 자체적으로 학생들 휴학계를 승인했다는 것이다.

 

(중략)

 

교육부는 정부 정책에 반발하는 학생들의 ‘동맹 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므로 학칙에서 규정한 다른 절차와 요건을 갖췄더라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7월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학생들 집단 유급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의대생들이 집단 유급되거나, 각 대학이 휴학을 허용하면 내년 의대 교육에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컨대, 내년 예과 1학년은 신입생과 휴학·유급하고 복학하는 학생을 합해 약 7500명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반면 의료계는 지속적으로 정부에 의대생 휴학을 승인하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미 7개월 넘게 수업을 듣지 않은 학생들을 억지로 진급시켜서는 제대로 된 의료인 배출이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 가불기 걸려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휴학시켜줌 -> 내년에 예과 1학년만 7500명(올해 수능치는 4500명 + 현재 휴학한 3000명), 당연히 수업 불가능

 

휴학안시켜줌 -> 공부 안하고 진급? 돌팔이 의사 양산될 수 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75 11.16 51,4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4,1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1,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8,6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6,4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5,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1,0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9,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8,3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6086 이슈 이번 사건은 지난해 2월27일 하이브 측에서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금감원에서 조사결과 보고서를 내기까지 불과 열흘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른 진정 건과 비교하면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처리였다. 12:59 25
2556085 기사/뉴스 내년부터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국가기념일 지정 12:59 35
2556084 정보 스트레이키즈(스키즈)가 월드투어 발표한 스타디움 공연장들 1 12:58 115
2556083 기사/뉴스 어디선가 본 듯한 약탈적 전략: 하이브의 길 유튜브의 길 [추적+] 12:57 216
2556082 유머 핫게가서보고쓰는 여행가서 물집 덜 잡히는법 3 12:57 430
2556081 이슈 취해서 기억도 안 난다는 짠한형 한지현.twt 8 12:55 727
2556080 기사/뉴스 '선착순 4만원' 제주 청년 문화비… 알고 보니 사업 미리 안 공무원들이 쓸어갔다 16 12:54 807
2556079 기사/뉴스 유아인이 자신을 돌보지 못한 이유... 23 12:53 2,063
2556078 기사/뉴스 레드벨벳 아이린, 미공개곡 '카칭'ㆍ'I Feel Pretty' 첫 솔로 앨범 정식 수록 2 12:52 242
2556077 기사/뉴스 '스테이지 파이터' 파이널 진출자 가려진다…최종 20인 누구? 6 12:49 293
2556076 이슈 호텔결혼식가면 식사 다음으로 구경하는것 10 12:49 1,917
2556075 이슈 핫게 간 오늘자 얼죽아 회장님의 아아 흔드는 영상 11 12:48 2,005
2556074 기사/뉴스 트리플에스, UFC 페레이라 디너쇼 뜬다 12:48 112
2556073 이슈 켈라니 (Kehlani) 내한공연 Kehlani - CRASH WORLD TOUR ‣ 일시: 2025년 3월 6일 (목) 오후 8시 ‣ 장소:올림픽홀 12:48 90
2556072 이슈 [Behind] 이기광(LEE GIKWANG) - 2024 LEE GIKWANG SOLO CONCERT [OBSESSED] MD & VCR 촬영 비하인드 2 12:47 87
2556071 유머 박명수가 오징어 게임 참가 안하는 이유.jpg 9 12:46 1,826
2556070 이슈 드디어 내일 9화만에 첫출연하는 랩퍼블릭 mcㅋㅋㅋㅋㅋㅋㅋ 2 12:45 659
2556069 기사/뉴스 유아인 측 "재판 중 부친상, 평생 죄책감…이보다 큰 벌 어딨나" 선처 호소 254 12:42 13,417
2556068 유머 백종원이 걱정하는 파브리 식당 수익.jpg 35 12:41 3,871
2556067 이슈 추운날 맨발걷기 하기 위해서는....? 18 12:38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