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P급 자격증이 뭐야?
A. 축구는 지도자를 하려면 자격증을 취득해야함
이 자격증이 단계별로 C급-B급-A급-P급이 있고, P급이 가장 높은 자격증
P급 자격증이 있으면 아시아 각국 최상위 리그 감독과 대표팀 지도자를 할 수 있음
P급 자격증 수강생이 되려면 A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U18 이상의 팀 지도 경력이 있어야함
근데 올해 심사기준이 '지도 경력 50% 지도 성적 30% 보수 교육 20%'에서 '지도 경력 30% 지도 성적 10% 보수 교육 20% 대면 심사 40%'으로 바뀌고,
갑자기 P급 자격증 지급 규정에 '"국가대표 경기(A매치) 50경기 이상을 소화하고 국가에 공헌하며 톱 레벨로 인정되는 경력이 있는 사람"들 중 신청자 2명에 한해선 자격증을 바로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생김
그리고 이 A매치 50경기 자격 쿼터로 안정환, 차두리가 수강생으로 합격함
그와중에 해당 쿼터 신설에 대해 사전 공지가 없었다는 의혹도 나옴
Q. 규정 바뀐게 안정환 때문이야?
A. 안정환 때문이라고 확실히 말 할 수 없음
다만 왜 안정환으로 얘기가 나오는지 기사에 나온 내용을 정리하면,
안정환은 2021년 A매치 50경기 자격 쿼터가 없는 상황에서 P급 자격증을 신청했었고 당연히 지도자 경력 없어서 탈락함
그리고 올해 A매치 50경기 자격 쿼터가 신설 되며 해당 쿼터로 합격함
출처 :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41/0003240062
Q. 근데 왜 안정환만 그래? 차두리도 합격했다며
A. 엄밀히 따지면 해당 쿼터 자체가 논란의 대상이므로, 차두리도 의혹을 받을 수 있음
다만 차두리는 지도자 경력이 길고, 유소년 지도자로도 평이 좋아서 기존 자격 조건에 충족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도자로서 경력이 0인 안정환에 집중적으로 특혜 의혹이 쏠리는 상황
Q. 근데 A매치에 그정도 공헌했으면 어느 정도 가산점 줘도 되지 않나?
A. 이미 P급 아래 단계의 자격증에 가산점 들어감
Q. 수강생이지 P급 딴게 아니잖아?
A. P급 수강생 합격은 사실상 P급 자격증 딴 것과 다름 없고, K리그에서도 P급 자격증 수강생으로 합격하면 감독대행 신분으로도 벤치에 앉을 수 있음
-> 수정) 감독대행 아니고 P급 수강중이기만 해도 감독이 가능함
출처 : https://www.sports-g.com/THLwH
*한 눈에 들어오는 다른 P급 수강생 합격자들과 안정환의 경력
https://img.theqoo.net/oUj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