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기안84가 아깝다…이도저도 아닌 '음악일주', 시청률 2%대의 굴레 [TEN스타필드]
3,408 41
2024.10.01 14:24
3,408 41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가 또다시 2%대 시청률로 떨어졌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 고작 한 주 만이다. 여행 예능에 어설픈 음악이 섞이며 이도 저도 아닌 정체성을 띤 게 패착이 됐다. 기안84만이 가진 날 것의 매력조차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veiufd


지난 29일 방송된 '음악일주' 시청률은 2.9%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주보다 0.9%p 하락했다. 이는 최저 시청률이었던 2.8%에서 고작 0.1%p 많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미국 휴스턴의 라이브 바에서 무대를 올리는 마지막 여행기와 함께 자메이카에서 홀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자메이카에서의 기안84 모습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와 흡사했다. 택시 흥정부터 차 안의 부서진 에어컨, 폭포에서의 샤워까지 날 것 매력이 돋보였다. 또 환율 계산을 잘못해 물가가 저렴한 것으로 착각하며 기뻐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wltNgo


그러나 한 번 떨어진 시청률은 쉽게 회복되지 못했다. 초반에 불거진 작위적인 전개와 어색한 멤버 케미 등이 시청자 유입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서다. '음악일주'는 방송 초반 '힙합'에 관해 여행을 떠나는 기안84의 모습을 짜인 대본처럼 보여줬다. 계속되는 우연적인 상황에 시청자들은 기안84 여행의 진정성이 사라졌다며 거부감을 표하기도 했다.


또 빠니보틀, 유태오와의 완전체 이후로는 음악이 빠지고 갑작스런 '카우보이' 여행이 됐다. 유태오의 적극 어필로 이뤄진 텍사스행에서 오랜 시간 머무는 모습이 담긴 것. 그러면서 유태오의 비중이 커졌고, 주인공이 바뀐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기안84의 매력은 여전했지만, 프로그램의 매력이 없었다. 차린 건 많지만 먹을 게 없고, 하모니는 불협화음이었다. 마지막 회를 앞둔 '음악일주'의 아쉬운 퇴장이 '태계일주' 시즌4에까지 악역향을 미칠까 우려될 정도다.

https://naver.me/x9BhPC6S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35 11.18 20,3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63,2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71,4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78,67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74,5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75,4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51,0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9,0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04,9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8,3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942 기사/뉴스 납북자가족모임 “이른 시일 내 동해서 대북 전단 살포할 것” 2 11:49 49
316941 기사/뉴스 미야오, 신곡 'TOXIC'으로 컴백..몽환→강렬 다채로운 매력 2 11:45 52
316940 기사/뉴스 “변호사들 어쩌나”…법률 자문 척척 ‘AI’ 나온다 8 11:44 440
316939 기사/뉴스 임신 며느리 살해 훼손한 시어머니 "마법으로 아들 유혹" 7 11:41 1,414
316938 기사/뉴스 [단독인터뷰] 김병만 전처 "'30억 요구설' '사망보험 대리가입' 전부 거짓…증거 있다" 35 11:34 2,272
316937 기사/뉴스 충전 필요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나온다…30일부터 서비스 10 11:31 875
316936 기사/뉴스 코스트코 미국본사, 한국이익 67% 1천500억 가져가…기부 쥐꼬리 13 11:27 861
316935 기사/뉴스 'ML 역사상 단 1명뿐' 日 이치로, 왜 명전 시작부터 100% 만장일치 예고됐나 11:19 371
316934 기사/뉴스 진해성·홍지윤·스키즈·케플러·82메이저·유니스, 21회차 ‘K탑스타’ 1위 11:17 226
316933 기사/뉴스 김우리, 류화영에 멱살 잡혔는데…딸과 함께 '공구' 홍보 14 11:08 3,803
316932 기사/뉴스 '월세 90만원→175만원' 껑충…은마아파트에 무슨 일이 1 11:03 1,486
316931 기사/뉴스 “남친 되고 싶어”…여경에 수차례 문자 보낸 경찰 간부 12 10:46 1,755
316930 기사/뉴스 일본 관광객 이미 역대 최대인데..첫 '영하권' 추위에 온천여행도 뜬다 14 10:37 1,555
316929 기사/뉴스 [속보]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태업..12월6일 ‘파업’ 예고 34 10:35 3,952
316928 기사/뉴스 유병재, 미모의 연하女와 열애설…소속사 “사생활 아는 바 없다”[공식] 51 10:29 3,992
316927 기사/뉴스 에이스, 49인 메가 퍼포먼스 ‘PINATA’ 티저 영상 공개 1 10:29 286
316926 기사/뉴스 '슛돌이' 지승준, 이렇게 컸어?‥'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로 배우 데뷔[공식] 28 10:28 4,470
316925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하이브 사태 질문에 “뉴진스, 사랑해” 28 10:24 2,716
316924 기사/뉴스 이세희 “우다비 김윤혜와 친구, 女 연대 ‘정년이’와 같이 잘돼 좋더라”[EN:인터뷰③] 4 10:23 1,647
316923 기사/뉴스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17 10:22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