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황승빈(32)을 현대캐피탈로 보내고, 미들블로커 차영석(30)과 세터 이현승(23)을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황승빈은 2014년 대한항공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여 삼성화재, 우리카드, KB손해보험을 거치며 주전 세터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이적으로 현대캐피탈에서 허수봉, 전광인,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 등과 새로운 호흡을 맞추게 된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양 팀 감독은 “팀의 전반적인 전력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를 결정했으며, 새로운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이적 후에도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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