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스벅 아아 3150원에 사먹는다"…스타벅스, 오늘부터 구독 서비스 개시
3,715 45
2024.10.01 13:29
3,715 45

月 9900원에 오후 2시 이후 30% 할인…3개월 시범 운영 후 지속 여부 결정
커피 구독 실효성 입증 단계…타 커피 프랜차이즈 구독 서비스 참전 가능성 주목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유통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는 구독 경제 시장에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도 참전하고 있다.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스타벅스 최초의 구독 서비스로, 오후 2시 이후 월 9900원에 매일 한 잔의 제조 음료와 푸드 30% 할인 쿠폰,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4500원)를 톨 사이즈로 매일 마시는 소비자는 30% 할인을 받아 31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주일만 이용해도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스타벅스는 이달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서비스의 실효성을 검토한 뒤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플랫폼 위주로 확산하던 구독 서비스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 퍼지는 배경에는 글로벌 및 저가 브랜드의 공습으로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록인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구독 서비스는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아 충성 고객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정기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매년 스타벅스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원두 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수익성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실제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의 지난해 매출은 2조 9295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급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021년 10%대에서 2022년 4.7%, 지난해 4.8%로 감소했다.

업계에선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 점포를 본사 직영으로 운영 중인 만큼 비교적 운영·관리가 쉬운 데다 전국의 전 점포가 2000개에 육박하는 만큼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보다 구독 서비스 이용자를 모으기가 쉽기 때문이다.

 

생략

 

https://naver.me/F2ZRA5va

목록 스크랩 (0)
댓글 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세타필] 세븐틴 디노 PICK! 환절기 가려움 극복 로션 <NEW 세타필 세라마이드 로션> 300인 체험 이벤트 713 10.01 18,9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51,5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21,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56,0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810,7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78,7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16,1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69,5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67,1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8,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341 기사/뉴스 아이폰16 판매 부진에 갤럭시 후속작 기대감↑ 15 07:09 526
310340 기사/뉴스 '갤럭시→아이폰' 이동이 망설여지는 이유 23 06:51 2,172
310339 기사/뉴스 애플과 삼성 AI폰 경쟁 주도권 향방은 3 06:21 655
310338 기사/뉴스 스마트폰도 반도체도 위태위태 삼성전자 06:03 1,142
310337 기사/뉴스 덱스, 日 여행 중 겸손 '가출' "멋진 사람 있었는데 거울 속 나" 3 04:35 2,852
310336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 "우리가 결정하는 장소와 시간에 보복" 26 03:16 3,914
310335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미군에 "이스라엘 겨냥 이란 미사일 요격 지원" 지시 32 02:40 4,057
310334 기사/뉴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분사 가능성? 4 02:24 1,764
310333 기사/뉴스 '숙적' 애플 넘어선 삼성전자…왕좌 놓고 치열한 기술 경쟁 8 01:49 1,292
310332 기사/뉴스 삼성전자 ‘또’ 발목 잡는 반올림, 일각선 6년 전 ‘합의’ 잊었나 비판 일어 01:39 1,132
310331 기사/뉴스 [속보] 이란,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 발사 413 01:34 41,868
310330 기사/뉴스 속보) 삼성전자, 전세계적으로 수천 명 인원 감축 예정 23 01:24 5,316
310329 기사/뉴스 갤S25 울트라, 아이폰16프로 성능 넘을까…모바일 환승 어디로? 2 01:01 705
310328 기사/뉴스 돌파구 못찾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분사설 힘 받나 5 00:54 833
310327 기사/뉴스 ‘韓銀 마통’ 올해 대출, 152조 넘어 역대 최대 2 00:34 795
310326 기사/뉴스 태풍 피하라고 길고양이들 창문 열어준 결과 38 00:31 7,639
310325 기사/뉴스 中 도로 한복판서 사과 깔고 강매…"안 사면 못가"(영상) 1 00:15 1,390
310324 기사/뉴스 [단독]"집밥보다 맛있다"…안성재도 홀린 '급식대가' 라스트댄스 10 00:06 5,324
310323 기사/뉴스 "가능할 때 레바논 떠나라"…영국은 전세기 띄우고 독일은 군용기 급파 9 00:04 1,875
310322 기사/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S26부터 ‘일반’ 모델 과감히 단종한다 36 00:02 2,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