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오이·고추도 가격 올라
농축산부 관계자 "폭염·집중호우 영향…가격 안정될 것"깻잎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져 한 장에 100원 안팎에 팔리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상추·오이·고추 등 다른 채소의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트의 경우 지난달 하순 깻잎 평균 가격은 4천 원이 넘었는데, 전통시장은 이보다 저렴합니다.
9월 한 달 평균 깻잎 가격은 3천436원으로 KAMIS에서 월간 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2014년 이후 월간 기준 최고입니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 9월 가격(2천68원)보다 67% 비싼 겁니다.
깻잎과 함께 대표적인 쌈 채소인 상추 역시 비쌉니다.
상추(청상추)는 지난달 하순 가격이 100ｇ당 2천526원으로 1년 전(1천728원)보다 46% 높아졌습니다. 상추 가격은 7월 하순부터 2천500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이 가격(가시 계통)은 10개당 1만 4천942원으로 1년 전(1만 2천890원) 대비 16%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풋고추(청양고추)는 100ｇ당 1천823원으로 1년 만에 15% 상승했습니다.
배추 가격은 아직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달 하순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은 9천581원으로 작년보다 55% 상승했습니다.
알배기 배추 포기당 가격은 5천943원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깻잎, 상추, 오이 등의 가격 상승에 대해 "폭염에다 집중호우로 일부 주산지의 시설 피해가 있었던 영향"이라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는 점차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농축산부 관계자 "폭염·집중호우 영향…가격 안정될 것"깻잎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져 한 장에 100원 안팎에 팔리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상추·오이·고추 등 다른 채소의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마트의 경우 지난달 하순 깻잎 평균 가격은 4천 원이 넘었는데, 전통시장은 이보다 저렴합니다.
9월 한 달 평균 깻잎 가격은 3천436원으로 KAMIS에서 월간 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2014년 이후 월간 기준 최고입니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 9월 가격(2천68원)보다 67% 비싼 겁니다.
깻잎과 함께 대표적인 쌈 채소인 상추 역시 비쌉니다.
상추(청상추)는 지난달 하순 가격이 100ｇ당 2천526원으로 1년 전(1천728원)보다 46% 높아졌습니다. 상추 가격은 7월 하순부터 2천500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이 가격(가시 계통)은 10개당 1만 4천942원으로 1년 전(1만 2천890원) 대비 16%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풋고추(청양고추)는 100ｇ당 1천823원으로 1년 만에 15% 상승했습니다.
배추 가격은 아직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달 하순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은 9천581원으로 작년보다 55% 상승했습니다.
알배기 배추 포기당 가격은 5천943원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깻잎, 상추, 오이 등의 가격 상승에 대해 "폭염에다 집중호우로 일부 주산지의 시설 피해가 있었던 영향"이라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는 점차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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